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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0 20:50

가을의 소리(假題)

도명

조회 수 132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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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기운 햇살 밀쳐 내고

찬바람 낄낄댈 때

슥슥 슥슥...

낙엽 쓸어 거둬 들이는 소리

탁탁 탁탁...

어디선가 낙엽 태우는 소리

매캐한 내음과 함께

가을을 얘기한다*

허허바다님의 아름다운 시를 올렸습니다.
가을의 저물 녘을 연상하는 분위기...

-* 1字 지워서 양해 바람. ^^&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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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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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 2004.09.20 20:55

진로님의 시 '내마음 안 내 동네 3'에 댓글로 올리신
허허바다님의 아름다운 시를 외람되게 양해없이
올렸습니다. 참 좋으시죠~
가을의 저물 녘을 연상하는 참 좋은 분위기를
그냥 놓칠 순 없었지요. 허허바다님 많이 양해 하세요 ^^&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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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 2004.09.20 20:58

제목을 가제로 <가을의 소리>라 올렸지만
제대로 제목을 넣어주세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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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2004.09.20 22:26

네에 제 글의 화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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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바다 2004.09.21 08:45

아이고... 허!
일단은 숨어야 하겠습니다.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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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호정 2004.09.21 20:46

허~! ^^^^허허바다님
숨으셔도 산 바람이, 숨은 곳 알려줍니다요
산위에서 부는 그 바람이 시원하게 향기를 실어 올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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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호정 2004.09.21 20:51

빨리 낙엽이 쌓여지면 좋겠네요
슥슥 슥슥... 낙엽 쓸어 거둬 들이는 소리~
탁탁 탁탁... 낙엽 태우는 소리
매캐한 내음과 함께 누군가와 가을이야기 나누는 그 저녁 때,
달이 뜨는 날이면 더 운치있을 겝니다
그런 번개!! 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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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바다 2004.09.22 01:52

허! 섬호정 선생님~~
이러시다 번개 예찬론자 되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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