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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호정 2004.11.26 09:26
    '지리산의 봉우리를 하루 종일 애무하는 구름처럼'
    막사발님의 시와 춤과 사진으로 ,
    그 환희로운 열정담아 이 방에 옵시어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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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거사 2004.12.02 10:55
    수동님 프로필 저멀리 산이 보이고 음악 흐르는 첫장면이 좋은데,그 얼굴 그대로 놓고 시선이 멈추는 산비탈에 시만 끝까지 지나가면 여운이 더 깊겠는데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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