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조회 수 157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려오면서 다시 뒤돌아 본 쓰구냥의 세 봉우리>


     <다꾸냥산 그냥 내려가기엔 못내 아쉬워서 다시 한 번 찰칵>




김수훈님 쓰꾸냥산 산행기에서
    
                           도명

(1)

말 타고 다꾸냥 산행  신 날 일 아닐세

만년설 뒤덮인 야오메이 환희롭더니

쓰꾸냥  오름 내림길  인생길이  이러한가.


(2)

  어둠을  가르고  고산증을  물리치고

  이틀을  쉼 없이 올라  생사고행 기로인데      

  하산 길   말등에서 겪는  세시간의 그 고초 .


(3)

쓰구냥  산 정상에  큰 숨소리  울리고

오브넷  *옹찬 깃발  웃으며  펄럭인다

어깨 춤  가슴  찡한 채  덩달아  춤을 추네.

     <정상에서의 기념사진. 오브넷 스티커도 줄곧 같이 따라왔다.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야오메이(제일 높은 뾰족봉)와 산꾸냥(가운데), 얼꾸냥(오른쪽 뾰족봉)>


     <말타기가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쓰꾸냥:중국사천성에 있는 산 美峰 주五봉(6250m,5664,5454,
            5355 m)

* 다꾸냥 : 쓰꾸냥산 5대 주봉의 하나 ( 5355m)

*야노메이 : 쓰꾸냥산의 주봉     (6250 m)

*옹 :擁 邕 壅 饔  중에서 독자 선택要

* 오브넷  : 지리산 산행 인터넷 사이트/김수훈 산행가 소속

-오브넷 산행가 김수훈님의 쓰꾸냥 산행기에서-    
  • ?
    진로 2004.09.17 00:01
    ㅎㅎㅎㅎ
    말 표정도 특이하네요...^^
  • ?
    섬호정 2004.09.17 10:25
    김수훈님 말 탄 모습은 멋있는데 고초가 심하셨군요~
    '쓰구냥 이란 말 니들은 알기나 하냐??'~명품 내새우는 부류들에게 던진 말입니다 . 중국의 美峰 주 五봉을 오르며 힘든 산행에 졸시 올려서라도
    간접경험에 답례합니다 합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 늦단풍 들다 3 때까치 2006.11.22 1331
118 님바라기 평사리(추모시) 도명 2004.10.09 1485
117 님의 곁에/기탄잘리 시집에서 1 섬호정 2005.07.21 1385
116 님의 영전에 2 시골역 2004.10.10 1572
115 다시 만난 세바나강 섬호정 2006.08.17 1655
114 다시,벽소령 파란 모싯대에 도명 2007.03.31 1349
113 당산나무 1 김용규 2005.05.12 1477
112 대숲에서 5 file 부용 2005.08.29 1349
111 돌아온 죽선재에서 /장마 1 도명 2005.07.13 1343
110 동면 3 시골역 2004.11.27 1571
109 동민하는 아쉬움의 산 산 산 : 허허바다님편 1 도명 2005.11.19 1485
108 동짓달 2 김용규 2005.12.03 1405
107 돼지평전 권천학 2004.09.16 1629
106 딸아,지리산에서 사랑을 보았다 말하자 2 안수동 2005.02.28 1674
105 마음 속의 산 4 김현거사 2004.11.11 1558
104 막사발 (안수동)시인을 맞으며 8 도명 2004.11.23 1500
» 말 타고 신날 일 아닐세(도명) 2 섬호정 2004.09.16 1571
102 매실 소담 (笑談) 3 도명 2006.07.16 1655
101 며느리 밑씻개 볼프강 2005.10.07 1502
100 모닥불 첫 사랑 박희상 2005.03.19 12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