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과 함께
익숙해진 것들
서먹서먹해지지 않게 해 주소서...
포개어진 모습들
서서히 분리되어
구분되지 않게 해 주소서...
어제의 어둠이 잠시 멈춰 서게 한
바로 그 지점에서
오늘도 계속 이어 가게 해 주소서...
처음부터 다시 하기엔
이젠
너무나 지치고 지쳤습니다...
저에게
익숙해진 그 모든 것
제발... 제발...
앗아 가지 마소서...
긴 시간과 함께
익숙해진 것들
서먹서먹해지지 않게 해 주소서...
포개어진 모습들
서서히 분리되어
구분되지 않게 해 주소서...
어제의 어둠이 잠시 멈춰 서게 한
바로 그 지점에서
오늘도 계속 이어 가게 해 주소서...
처음부터 다시 하기엔
이젠
너무나 지치고 지쳤습니다...
저에게
익숙해진 그 모든 것
제발... 제발...
앗아 가지 마소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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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 수처작주 | 도명 | 2006.12.20 |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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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지리산 타령(打令) | 박해수 | 2004.09.16 | 1657 |
62 | 산방연가 1 2 | 도명 | 2006.07.16 | 1658 |
61 | 고사목 2 | 도명 | 2004.09.16 |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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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간절한 바램인가요.
서먹서먹..분리 구분..처음부터 다시..
싯귀들이 가슴 저리게 합니다.
이미 홍시처럼 긴 시간 흘러 잘 무르익었는데...
계속 잘 이어 갈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