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의 산
마음 속에 산 하나 있어
물처럼 산 하나 비쳐 있어
눈 감고
하얀 안개 푸른 절벽
하롱하롱 벚꽃 지는
산을 보고.
귀 열고
물소리 바람소리
지지배배 우짖는
새소리 듣고
가슴으로
풀향기 나무향기
구절초 하얀 향기
맡으며
조롱 속 산새처럼
도시에 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9 | 벚꽃 앞에서 | 박희상 | 2005.04.26 | 1165 |
178 | 향수의 강 1 | 도명 | 2007.08.30 | 1199 |
177 | 고 구 마 | 때까치 | 2005.10.07 | 1199 |
176 | 천왕봉 /얼님 | 섬호정 | 2004.10.08 | 1230 |
175 | 모닥불 첫 사랑 | 박희상 | 2005.03.19 | 1245 |
174 | 지리요정 그 운해에 4 | 도명 | 2004.09.16 | 1255 |
173 | 광교산에서 1 | 김현거사 | 2005.12.03 | 1262 |
172 | 유월.. 1 | 도명 | 2007.06.13 | 1279 |
171 | 노고단 에서 1 ( 도명) 1 | 섬호정 | 2004.09.17 | 1282 |
170 | 밤을 치다가 1 | 볼프강 | 2005.12.15 | 1289 |
169 | [re] 답시/능선샘님 시.. | 도명 | 2006.08.20 | 1302 |
168 | 산촌서정 1 | 김용규 | 2005.04.18 | 1309 |
167 | 가서 들어 보라 | 도명 | 2004.09.29 | 1316 |
166 | 노고단에서 2 (도명) 1 | 섬호정 | 2004.09.17 | 1317 |
165 | 가을의 소리(假題) 7 | 도명 | 2004.09.20 | 1325 |
164 | 늦단풍 들다 3 | 때까치 | 2006.11.22 | 1331 |
163 | 풍성한가을 | 달과달 | 2007.09.03 | 1335 |
162 | 문학산 3 | 부용 | 2004.12.22 | 1339 |
161 | 돌아온 죽선재에서 /장마 1 | 도명 | 2005.07.13 | 1343 |
160 | 북한산 부루스~ 1 | 도명 | 2004.09.20 | 1343 |
평생을 '보호구역' 안에 갇혀
얼굴이 창백해진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