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5월26일자 기사]
반달곰 ‘반돌’과 ‘장군’이 지리산에서 완전 철수된다.
환경부는 26일 지리산 인근 시설에 보호 중인 반돌과 장군에게서 더 이상 개체복원과 관련된 학술적 정보를 얻을 수 없고 수컷 두 마리로는 개체 복원도 불가능해 6월 초까지는 이들 반달곰을 방사 지역에서 완전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들 곰을 ‘퇴역’시키는 대신 7월쯤 러시아 연해주산 반달가슴곰 6마리를 국내에 반입, 지리산 현지에서 한달간 자연 적응훈련을 거친 후 방사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반입을 계획 중인 러시아산 반달곰은 수컷 2마리와 암컷 4마리 등이다. 현재 4개월가량 된 새끼 곰들로 국내 토종 반달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반달곰은 국내에 반입되면 자연적응 시설에서 훈련을 받은 뒤 지리산국립공원 내에 방사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곰 복원팀은 새끼 곰 6마리 모두가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을 경우 다음 세대에서 유전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오는 28일 러시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DNA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준기자 jun@kyunghyang.com〉
반달곰 ‘반돌’과 ‘장군’이 지리산에서 완전 철수된다.
환경부는 26일 지리산 인근 시설에 보호 중인 반돌과 장군에게서 더 이상 개체복원과 관련된 학술적 정보를 얻을 수 없고 수컷 두 마리로는 개체 복원도 불가능해 6월 초까지는 이들 반달곰을 방사 지역에서 완전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들 곰을 ‘퇴역’시키는 대신 7월쯤 러시아 연해주산 반달가슴곰 6마리를 국내에 반입, 지리산 현지에서 한달간 자연 적응훈련을 거친 후 방사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반입을 계획 중인 러시아산 반달곰은 수컷 2마리와 암컷 4마리 등이다. 현재 4개월가량 된 새끼 곰들로 국내 토종 반달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반달곰은 국내에 반입되면 자연적응 시설에서 훈련을 받은 뒤 지리산국립공원 내에 방사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곰 복원팀은 새끼 곰 6마리 모두가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을 경우 다음 세대에서 유전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오는 28일 러시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DNA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준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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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셔서 같이 지리산과 국립공원들을 지켜나가십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