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 규모인 경남 산청 양수발전소가 7년5개월의 공사끝에 완공돼 11일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한국전력은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92년2월 한전의 자회사 한국동서발전(주)이 산청양수발전소를 착공, 삼부토건이 공사를 맡아 7년5개월만에 완공하게 됐다.
산청양수발전소는 총공사비 5천8백88억원을 들여 지리산 해발 679미터 지점에 상·하부댐으로 나눠 건설됐으며 7년5개월동안 연인원 1백25만명이 동원됐다.
산청양수발전소의 설비용량은 70만㎾ (35만㎾급 2기)로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사용하는 양수식 발전소로 연간 전력 생산량은 12억2천만㎾이며 국내에서는 무주, 삼랑진, 청평 양수발전소에 이어 4번째로 건설됐다.
상부댐은 유역면적 2.06㎢로 총저수량은 6백40만㎥이며 유효저수량 5백70만㎥, 만수위는 676.5미터이며 저수위 634미터, 댐높이 97미터, 댐길이 360미터에 이른다.
내대리에 건설된 하부댐의 유역면적은 3.63㎢이며 총저수량 7백40만㎥, 유효저수량 5백70만㎥, 만수위 272미터, 저수위 249미터, 댐높이 72미터, 댐길이 286미터의 인공저수지로 상부댐과 하부댐 모두 콘크리트 표면 차수벽식 석괴댐으로 건설됐다.
산청양수발전소는 상·하부댐이 지리산 국립공원에 위치한데다 전망이 좋아 지리산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9월 완공 예정인 홍보관이 개관되면 지역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국제신문 홍국선기자]
한국전력은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92년2월 한전의 자회사 한국동서발전(주)이 산청양수발전소를 착공, 삼부토건이 공사를 맡아 7년5개월만에 완공하게 됐다.
산청양수발전소는 총공사비 5천8백88억원을 들여 지리산 해발 679미터 지점에 상·하부댐으로 나눠 건설됐으며 7년5개월동안 연인원 1백25만명이 동원됐다.
산청양수발전소의 설비용량은 70만㎾ (35만㎾급 2기)로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사용하는 양수식 발전소로 연간 전력 생산량은 12억2천만㎾이며 국내에서는 무주, 삼랑진, 청평 양수발전소에 이어 4번째로 건설됐다.
상부댐은 유역면적 2.06㎢로 총저수량은 6백40만㎥이며 유효저수량 5백70만㎥, 만수위는 676.5미터이며 저수위 634미터, 댐높이 97미터, 댐길이 360미터에 이른다.
내대리에 건설된 하부댐의 유역면적은 3.63㎢이며 총저수량 7백40만㎥, 유효저수량 5백70만㎥, 만수위 272미터, 저수위 249미터, 댐높이 72미터, 댐길이 286미터의 인공저수지로 상부댐과 하부댐 모두 콘크리트 표면 차수벽식 석괴댐으로 건설됐다.
산청양수발전소는 상·하부댐이 지리산 국립공원에 위치한데다 전망이 좋아 지리산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9월 완공 예정인 홍보관이 개관되면 지역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국제신문 홍국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