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6일부터 청학동∼중산리 연결 지리산 순환도로 개통
[매일경제 2004-6월 16일자 기사]
경남 하동군 청학동과 산청군 중산리 관광단지를 터널로 연결하는 지리산 순환 도로인 청암∼시천 도로공사가 완공돼 16일 개통됐다.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으로 추진된 청암∼시천 도로공사는 삼신봉터널(2㎞ ) 을 포함, 총연장 4.4㎞(2차로)로 493억원을 들여 착공 6년 5개월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청학동과 중산리간의 거리가 종전 80여㎞에서 12㎞로 60여㎞ 나 줄게돼 이 때문에 통행 시간도 종전 1시간30여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 됐다.
또 지리산 순환도로 기능 확보로 그 동안 청학동과 중산리 관광지를 따로 찾았던 연간 4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두 지역을 함께 관광할 수 있게 돼 지역 관광 산업과 경제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은 낙후 정도가 심한 지역에 대해 건설교통부 장관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개발의 기반이 되는 도로 건설 등을 국비로 지원 하는 사업을 말하며 경남도는 지리산 주변지구를 포함, 5개 지구를 지정받아 추진하고 있다.
[매일경제 2004-6월 16일자 기사]
경남 하동군 청학동과 산청군 중산리 관광단지를 터널로 연결하는 지리산 순환 도로인 청암∼시천 도로공사가 완공돼 16일 개통됐다.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으로 추진된 청암∼시천 도로공사는 삼신봉터널(2㎞ ) 을 포함, 총연장 4.4㎞(2차로)로 493억원을 들여 착공 6년 5개월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청학동과 중산리간의 거리가 종전 80여㎞에서 12㎞로 60여㎞ 나 줄게돼 이 때문에 통행 시간도 종전 1시간30여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 됐다.
또 지리산 순환도로 기능 확보로 그 동안 청학동과 중산리 관광지를 따로 찾았던 연간 4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두 지역을 함께 관광할 수 있게 돼 지역 관광 산업과 경제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은 낙후 정도가 심한 지역에 대해 건설교통부 장관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개발의 기반이 되는 도로 건설 등을 국비로 지원 하는 사업을 말하며 경남도는 지리산 주변지구를 포함, 5개 지구를 지정받아 추진하고 있다.
건교부는 청암-시천 도로 개통으로 지리산 외곽을 연결하는 순환도로가 완전개 통됐다며 앞으로 지리산 지역의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암-시천 도로는 개발촉진지구 1단계 사업으로 지난 97년 착공돼 7년만에 완공 됐으며 이 도로 완공으로 그동안 우회도로를 통해 약 1시간 30분 소요되던 지리산 청학동과 중산리간 통행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됐다.
또 지리산 순환도로 개통에 따라 진주-대전 고속도로의 산청IC로부터 하동 쌍계 사, 청학마을, 함양 백무동 등 지리산 주요 관광거점까지 걸리는 시간도 1시간 이내 로 축소됐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낙후지역의 집중개발을 위해 지난 94년 도입된 개발촉진지구 1단계 사업으로 착 공된 전국 19개 사업중 15개는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3개는 내년말까지 끝날 것이라 고 건교부는 덧붙였다.
개발촉진지구사업에는 모두 1조3천691억원이 책정됐으며 그동안 6천149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