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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 새우젓 항아리에다 국화꽃을 꽂았습니다. 다이야몬드(흰색), 은설(흰색), 이사시(자색), 남정(노란색), 크렘블(연보라) 국화꽃들 반단씩 그룹으로 꽂고 그 위로 청미래 덩쿨을 두 방향으로 걸쳐 흘러내리듯 올려놓고 연한 초콜릿빛이 나는 바다갈대를 높게 꽂아 보았습니다. 햇빛 좋은 창가에 옮겨 놓고 창문을 열었습니다. 가을 볕에 꽃들의 얼굴은 한층 더 맑아집니다. 살랑바람에 바다갈대는 조용히 흔들립니다. 아무 저항도 없이 ..... 그 흔들림에 몰입해 보렵니다. 나이가 들면서 왜 눈물이 더 많아 지는지 .......흐르는 소리에 그만 ...... 국화꽃 항아리 진원님께 보냅니다.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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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생육기란 책은 대학1학년때 아무생각없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오늘 화장실에서 본 글귀..생각없이 책을 읽는 것은 밥을 씹지 않고 삼키는 것과 같다..체증이 심한 얄루,진원님 글 읽고 마음 다스리고 얼려 봅니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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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주의 크기는 저 달과 같아요. 요즈음 우리나라에 우리 사이트처럼 정과 흥취를 가지고 지내는 곳이 많겠지요? 서로 주저하며 감정을 감춘 채 멈칫 멈칫 엿보는 구성원들로 운영되는 사이트가 대부분일 것이고, 찾아 본다면 포탈내 한 구석 조용한 곳에서 몇 안되는 구성원끼리만 속삭이는 곳도 적지 않게 발견될 것이요. 그러나 이렇게 많은 이들이 공개적으로 정감을 나누는 곳에서 그들의 화제가 이 구름과 노을일지는 나도 장담할 수가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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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유로움이 행복이라면 이렇듯 혼자 살아가는 것도...
아님 인연을 만나 속세에서 살아가는 것도...
성주님이 보여준 일체유심조.! 결국 어느것을 선택하든
혼자든.. 둘이든.. 내 행복은 내마음에서 품어나는 것! 저 역시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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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거사님 대단하십니다. 부생육기로 사모님을 모셨다구요. 우와~~~ 대단한 경지시네. 한수만 전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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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님 국화 잘 받았습니다. 남도 새우젖 항아리에 담긴. . ㅎㅎ yalu님 화장실에 그런 글도 적어 놓으시고 좋은 곳에서 일보셨네요. ㅎㅎㅎ박삼팔님~~~이름이 고정되셔서 큰일이네요 죄송. . 길없는 여행님은 이미 행복하신 분이네요? 거사님~~~사모님이 부생유기에 넘어 [?] 가셨답니까? 거사님께 반하신 거겠지요. ㅎㅎㅎㅎㅎㅎ
좋은 가을날 되세요.
happ님이 보내주시는 국화 향기 같이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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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행.불행을 결정하는 감정의 설계사라고 들었습니다.(일체유심조) 문득님이 올린 원성스님의 글 "어둠을 바라보면 어둠 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밝음을 바라보면 밝음 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올라 오는 생각을 전환하는 방법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을수 있답니다. 깊은 호흡 한 두번으로도 말입니다. "일체유심조"란 글이 마음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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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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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는 '동양 여인 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임어당이 평했지요.소개하는 진원님 비슷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