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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진원의 지리산이야기

정진원 프로필 [moveon 프로필]
이야기
2004.02.21 09:20

인도 건축美

조회 수 148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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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시티 자이푸르--하와마할
외출이 어려웠던 옛 궁중 여인들이 저 창문을 통해서 밖을 내다 보았다 합니다.
오래된 구 시가지 도로변에 있습니다.지금도 자이푸르에서는 건물을 핑크색으로
짓도록 규정하고 있답니다.


에로틱 조각으로 유명한 카주라호의 사원.
그러나 숨겨져 있는 에로틱 조각을 알아내기 위해선 고개를 쳐들고 높은 건물의
구석구석을 바라보아야 해서 어깨와 목이 너무 아프답니다. [웃음]



한번 살펴 보시죠? ㅎㅎㅎㅎㅎ



작은 시골마을이 오래된 궁전들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마치 동화속에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오르차"의 전경입니다. 아름다운 시골마을입니다. 평화롭고. .







유명한 타지마할입니다.



회교사원-아그라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시골마을에 있는 아름다운 회교사원의
정문입니다. 높이가 75미터인데 보기에도 아찔하지만 너무나 아름답답니다.
메카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는 군요. 내부도 화려하고 매우 과학적으로 햇빛의
양을 일정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멋진 곳입니다.





좌:ㅎㅎㅎㅎㅎ에로틱 조각을 열심히 들여다보는 모습이 진지하죠?
우: 자이나교 사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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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없는여행 2004.02.21 10:51
    조각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에는 목이 넘 아프죠?
    이곳 조각들뿐아니라 카주라호 10 여Km 근교에 워터폴 가는 길이 평화롭고 너무 아름다워 소풍나가듯 다닌일이 기억납니다. 또한 그곳서 사귄 무슬림친구인 철수식당의 사장님! 철수도 생각나구요. 그곳 메뉴에 라뽑기는 제가 전수해준거랍니다. ㅎㅎㅎ
  • ?
    moveon 2004.02.21 15:44
    철수식당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곳에는 한국음식을 하는 식당이
    많았답니다. 한국사람들한테서 배운 솜씨로 한국사람을 상대로 하는 식당이 많앗는데 음식솜씨는 사실 좀 그랬답니다. ㅎㅎㅎㅎ여행님이 알려준 식당의 라뽑기는 좀 나았을려나? ㅎㅎㅎㅎㅎㅎ
  • ?
    허허바다 2004.02.21 21:37
    흐흐 요염한 자태들이... 대단합니다. 카주라호 락슈마나 사원... 저기 조각상들의 대부분은 동 사원을 지은 찬델라 왕조의 건국신화와 관련된 것이라 합니다. 저 요염한 조각상들의 느낌을 배가시키기 위해 마왕 파피야스가 요염하고 교태로운 딸들을 싯달타에게 보냈을 때 그녀들이 부른 노래를 한번 들어 보시죠... "이른 봄 화사하고 따스한 호시절에, 뭇 풀과 숲과 나무 모두 피어 무성하네.. 장부로서 즐기는 마땅한 때가 있는 법이니, 한창 때를 한 번 버리고 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ㅎㅎ 물론 싯달다는 애민한 마음으로 게송을 읊어 그 마녀들을 쫓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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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 2004.02.22 00:28
    건축은 살아있는 예술입니다. 세월이 흘러 그 가치가 배가 되는 것 같구요. 사진 속 풍경 가보지 못한 곳의 동경심이 오릅니다.
  • ?
    김현거사 2004.02.22 10:10
    카지마할!그 둥근 돔의 에메랄드빛 푸른색이 신비로왔지요?꼭 한번 직접 보고싶은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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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유화 2004.02.23 08:18
    열심히 살펴봐도 암것도 안보이는데요;; 건축물들이 대단히 멋있고 웅장하고 섬세하네요. 대략 연대가 얼마나 된것들인가요? 갑자기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생각에 답답해져옵니다. 무지하면 괴이하게 여기는 일이 많다더니...
  • ?
    moveon 2004.02.23 09:25
    섬세한 조각들이 있는 건물은 1000년이 넘는 것이구요.타지마할은 대략 1653년이니 대략 450년정도 된듯합니다.
  • ?
    솔메 2004.02.23 10:48
    대~단합니다. 해외에 나가서 접해보는 구축물(건축물외...)은 항상 우리강산에 산재한 그것과 얼른 비교가 되데요.
    그러나 외양의 독창성이나 내면을 흐르는 정신을 들여다 보려고 노력하지요...
  • ?
    산유화 2004.02.23 11:16
    정말 놀랍죠. 무엇보다 그토록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뭔가를 항상 추구하고 이루고 집약시키려 했다는것, 갑자기 모든 의심스러운 것들에 신뢰가 생길려고 합니다.ㅎㅎ
    오래된 건축물들에 흐르는 정신의 함축, 더 깊은 시선으로 바라봐지네요.
  • ?
    moveon 2004.02.23 20:40
    더욱 신기한것은 저 조각들의 여인들이 지녔던 악세사리며 몸의 문신들을 지금도 인도여인들이 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눈화장을 하는 여인의 모습이라든가 아이를 허리에 안는 모습이라든가 저 조각이 그들이 모시는 신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고대의 모습이 현재에도 그대로 전해져 있는 곳 그곳이 인도의 실체랍니다.
  • ?
    산유화 2004.02.23 21:38
    정말 그렇다면 더욱 놀랍네요..그토록 오랜 세월에도 꿈쩍않는 그 정수의 실체가 도대체 무엇일까요..거기 사람들은 진리라는 것을 감히 의심해보거나 대항하지도 않겠네요..과욕하지 아니하며 모든걸 숙명처럼 편안히 받아들여 다들 그냥 처음부터 원래부터 자기 안에서 자유로운가요...^^
  • ?
    캔디 2004.03.20 00:38
    유난히 에로틱 조각상만 열심히 찾아찍던 누군가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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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gesse 2004.07.22 13:18
    오직 한 마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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