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여행기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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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0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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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엉뚱하고 지극히 개인적일 듯 싶은 여행기를 읽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보를 담은 글이 되고자 길게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그 지루
한 여정이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렸기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도 있듯이 끝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능력 부족으로 그렇지를 못합니다.
마지막 글 역시 읽으시면서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질문 주십시오.
마음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간혹 잊은 이야기가 생각나면 에피소드 형식으로 여러분에게 재미있게
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긴 이야기 여기서 접습니다.
감사합니다.

曲:Poor way faring stra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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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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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옹 2003.04.30 10:31

어렸을 때 김찬삼씨가 펴낸 여행기를 읽으면서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다른 나라들을 보며 동경을 해왔습니다.
지금.
진원님 덕분에 개운하게 중국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멋진 여행을 하고 재미있는 여행기를 들려주신 진원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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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 봉 2003.05.01 09:29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사진도 찍어서 백성들에게 잘 깨우쳐 줄려고 노력한 흔적을 여러곳에서 보았습니다. 장시간 기후, 풍토, 교통, 음식등 대단히 고생하셨고 처녀가 (양해를 구하며^-^) 그런 오지 긴 여행에 도전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평가를 드립니다. 나이든 인생 선배로써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올가을엔 꼭 가정을 이루도록 하시고 엄마보다 더 똑똑한 2세를 만들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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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양지 2003.05.07 13:13

구경 잘했습니다. 만페이롱탑 주변에는 많은 탑들이 모여있어 우리네 사찰에 한 두개 정도 있는 것과 좀 다른듯이 보이는데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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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on 2003.05.08 21:48

탑의 형태는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차이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소승불교도가 대부분인 타이족들의 탑은 우리불교에서의 탑보다 의미가 깊고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아는 것이 적기도 하고 또한 자질구레 적어 넣기가 적당한 공간이 아니기도 하고. . . 그렇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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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2003.06.05 18:49

언젠가 이 여행기를 제가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노래 제가 너무 좋아합니다. 진원님 그동안 고생 하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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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js38 2003.10.19 19:59

오늘 하루 아침 7:00부터 지금 오후 7:53분까지 아내의 핀잔에도 불구하고 PC앞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하고, 우리집 강아지는 왜 주인이 저러나 하고 발 밑에서 쳐다보다 졸고, 읽고 답글 달고, 웃고 안스럽다고 생각하고.. 그러나 보니 밖은 어두워져 버렸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었고 그래서 너무 고맙습니다. 좀 더 중국을 안 것 같고 좀 더 성주님을 안 것 같습니다. 다시 컨디션 회복하시어 이 세계를 번쩍 번쩍 돌아다니시는 것을 꿈꾸며... 서울 서쪽에서 parkjs38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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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on 2003.10.19 22:32

저의 습성중의 하나가 바로 "풍경속에 사람은 더욱작게" 랍니다. 그래서 자기 모습이 크게 담기기를 좋아하는 벗들은 제게 사진을 부탁하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늘 풍경속에 사람을 너무 적은 부분 포함시킨다고 말입니다. 신비주의 적인 기교라기 보다 습관이랍니다. 어쩌다 크게 나온 제 모습을 보면 그래서 이상하기까지 하더군요. 습관이란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그 오랜 시간 고생하셨습니다. 여행기라고 적으면서 저도 스스로 배운게 많습니다. p-38님말슴대로 "찾고자 하는 것은 마음에 . ." 것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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