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의 숲
사랑이여 정말 입니까?
낮에도 그늘진 깊은 숲속
아침 부터 저녁까지 실바람 밖에는
구름도 찾아 오지 않는 머나 먼 곳,
거기가 아니면 나와 만나 주시지 않는다고?
銀줄 같은 그대의 목소리를
탐스러히 가슴에 드리운 머리단을
나에게 보여 주시지 않는다고?
오_____그러면 나는 그 숲으로 가겠습니다.
임학수님의 " 숲으로" 中에서
대성폭포 상단
큰세개골 상류에서
영신대 암봉과 능선의 침봉들
영신대
영신대 --숨겨진 아랫 제단에서 올려다 본 침봉
아래제단에서 영신대 마당으로 오르는 石門
영신대 마당에서 바라본 세석 쪽 영신봉 능선
세석고원의 야생화
세석의 숲
대성폭포를 굽어보는 암봉
대성폭포
영신대 마당을 내려다보며
이미 사라지고 있는 초록의 향기를,
이미 지친 몸을 쉬려는 숲의 함성을 ,
이미 입을 옷을 챙기는 저 능선들의 어깨짓을
가슴에 담아 남겨 두십시오.
이제 한해 후에야 만날 모습들입니다.
주신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 .
내 마음 속 격정으로 흐르는 폭포도
이 여름 지나면 쉬어지려나...
히이~ 제가 일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