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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진원의 지리산이야기

정진원 프로필 [moveon 프로필]
이야기
2003.08.06 11:33

초록--대성폭포에서 세석까지

조회 수 200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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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의 숲



사랑이여 정말 입니까?
낮에도 그늘진 깊은 숲속
아침 부터 저녁까지 실바람 밖에는
구름도 찾아 오지 않는 머나 먼 곳,
거기가 아니면 나와 만나 주시지 않는다고?
銀줄 같은 그대의 목소리를
탐스러히 가슴에 드리운 머리단을
나에게 보여 주시지 않는다고?
오_____그러면 나는 그 숲으로 가겠습니다.

              임학수님의 " 숲으로" 中에서







대성폭포 상단



큰세개골 상류에서



영신대 암봉과 능선의 침봉들



영신대



영신대 --숨겨진 아랫 제단에서 올려다 본 침봉



아래제단에서 영신대 마당으로 오르는 石門



영신대 마당에서 바라본 세석 쪽 영신봉 능선



세석고원의 야생화



세석의 숲



대성폭포를 굽어보는 암봉



대성폭포



영신대 마당을 내려다보며



이미 사라지고 있는 초록의 향기를,
이미 지친 몸을 쉬려는 숲의 함성을 ,
이미 입을 옷을 챙기는 저 능선들의 어깨짓을
가슴에 담아 남겨 두십시오.
이제 한해 후에야 만날 모습들입니다.

주신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 .




  • ?
    까막 2003.08.06 13:49
    내 마음의 아득함으로 깍아선 절벽과
    내 마음 속 격정으로 흐르는 폭포도
    이 여름 지나면 쉬어지려나...
    히이~ 제가 일등이네요!
  • ?
    moveon 2003.08.07 09:38
    ^u^ Mayb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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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간이 2003.08.07 21:22
    어~! 취하네요....? 제멋에 겨워서.....
  • ?
    들꽃 2003.08.09 07:36
    노고단의 숲...아, 바람을 찍고싶다. 세석의 숲.... 경이롭습니다..지리의 모든것들이..너무나 그립습니다.
    가끔 글을 남기고 싶어도 진원님의 글이 남겨져 있지 않아 그냥 되돌아 오곤 했는데 반갑네요. 주말아침 좋은 느낌 가지고 갑니다.
  • ?
    배씨아찌 2003.08.09 17:38
    며칠전 마음에만 담아 왔던 대성폭포,영신대, 그리고 주변 산세들... 이렇게 다시보니 가슴엔 뭔가 뭉클한 감정이 새롭게 살아 나네요....세석에서 밤을 보내는 어느날엔 꼭 영신대를 다시 찿아서.........
  • ?
    오 해 봉 2003.08.11 18:03
    노고단.대성폭포.큰세개골.영신대 세석고원.모두마음 설레는곳 들의사진이군요.
    9월에는 꼭 가보고싶은데 기다려볼렵니다
  • ?
    parkjs38 2003.09.07 21:19
    그래요 내년에나 다시 볼 수 있죠.. 다만 한 살 더먹고 난 뒤에.. ♬가는 세월~ 그 누구가~♬
  • ?
    희망 2003.09.13 11:35
    흐르는 눈물을 참느라 다 보지 못했습니다.
  • ?
    길없는여행 2003.11.16 02:05
    볼 수록 눈물의 감정은 계속 됩니다.
    진원님의 음률은 마음바닥 조차 어찌할바 모르게 쓸려내립니다.
  • ?
    상응 2006.04.29 22:32
    가지못하지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두니 간것이나 마찬가지,,그렇치만 공기가 틀리구나.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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