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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진원의 지리산이야기

정진원 프로필 [moveon 프로필]
이야기
2003.03.20 00:38

안녕!!!!샹그릴라--두 번의 전쟁.

조회 수 116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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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의 샹그릴라--메이리 설산*


더친 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 메이리 설산 [B]


쭝디안에서 윈남의 마지막 도시 더친으로 매일 버스가 운영된다.
아침일찍 버스가 출발하며 더친으로 가는 중간에 작은 마을인
판즈란은 동드루브링 승원(Dongdrubling, 東竹林寺)이 있으며
10월 중순에 축제가 열린다. 더친은 허가없이 합법적으로 갈 수
있는 윤난의 마지막 도시로 장족자치주에 속한다.
더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6,740m 높이의 메이리설산(梅利雪山)
으로 환상적인 빙하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60위안.

*일행과 한판*

상그릴라의 마지막 도시 "더친"으로의 계획은 시상바나를 포함한
여행일정으로 무리라는 것을 알았지만 다만 샹그리라에서 가능한
납시족의 성지라는"비슈타이"는 가보고 싶었다.
호텔 종업원에게 비슈타이를 물어 보니 평균 5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경헝으로 보아 중국인들의 시간 개념은 믿지 않는것이 좋다.

일행이 갑자기 "더이상의 샹그릴라 관광은 포기"를 선언한다.
만일 다른 곳을 여행하면서 시간이 그 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이라는
것을 일행이 이해하기만 했어도 중디엔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여행
했을 터였지만 그녀는 중국이라는 땅을 이해 하지 못했다.
나는 한번의 경험으로 누누히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그녀의 신경질
적인 반응은 나를 당혹하게 했다.
여행을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는 노하우는 중국여행에서 아무 쓸모가
없어 보인다.

북부여행할 때의,
3박 4일 기차에 안에서 이동했었던 이야기를 해도 막무가내다.
그렇게 가는 길이 머나먼 여정인것 또한 여행의 묘미라는 것을 그녀는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나는 매우 심약한 성격을 지닌 사람이다.
싸워서 이길수도 없고, 싸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뭐든지 양보하고
말것이라는 자각이 더 나를 슬프게 했다.
"여기서 헤어져서 나혼자만의 여행을 해야 하나? "
타협이 불가능하다.
여행지를 더 돌아보면 하루 이틀의 시간차가 생기기는 하지만 아직은
많이 남아 있는 일정을 걱정할 필요는 없었는데도 그녀는 추위를 핑계로
후퇴를 결정해 버렸다.
시상반나는 일행에게 중요한 여행지였고,
나는 샹그릴라가 중요했다.

정말 어찌하지 못하는 일행과의 갈등은 결국 나의 위장을 들쑤셔 놓아
나는 그날밤에 심하게 앓고나서 그후 일주일 이상 고생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샹그릴라를 떠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사찰 지붕에서 내려다 본 샹그릴라의 마을모습. . .


*샹그릴라를 두고*

강열한 태양아래 천상의 정원처럼 빛난다는  비슈타이. . .
봄이면 아름다운 백조가 노래한다는 숲속의 아름다운 거대 호수 "벽탑해"

나시족의 성지 - "비슈타이"

두곳을 그냥두고 우리는 돌아서야 했다.

그녀에게 황량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이해 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터미널*
윈난에서 유일하게 도착과 발차의 공간이 같은 터미널이다.

아주 단아한 사이즈의 외국인 여자가  자기보다 두배나 큰 배낭을 곁에
세우고 하나는 손에 들고 나를 보더니 희색이 만연하다.
"코리언?"
아이구 서양여자들은 어찌 저리도 내가 한국인인것을 잘 알아 본다냐?
그리고 매우 우호적이다.
근데 왜? 먼저 말을 건네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 .
내 얼굴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ㅎㅎㅎㅎㅎ
그렇다고 대답하자 자기는 오스트레일리아인 이란다.
세상에 저렇게 작은 몸집에 배낭 크기가 저 정도면 저걸 어떻게 들고
다녔다냐?????
티켓을 보여 주면서 시간과 좌석을 확인 해달란다.
같이 버스 지붕위로 짐 올리는 것을 도와 주었다. 도저히 들리것 같지
않은 배낭을 둘이서 끙끙대면서 올렸다.
나도 유난히 홀로 여행하는 여성에게 호감이 간다. 그 용기에 감동해서. . .
저 버스가 혹시 초과 중량때문에 뒤집히지는 않을까?
저러고도 버스가 납작해지지 않나? ㅎㅎㅎㅎㅎ
상상력하고는. .

물어 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여행지에 대해서] 영어 실력이 모자라기
도 하고 우선 아픈 몸이 부담스럽고 일행과의 화해가 안되었던 상태라
몹시 신경스러웠다.

*좌석전쟁*

차표에 좌석번호가 있긴 하지만 짐하고 사람이 뒤섞인 미니 버스에
그런 것이 별 소용이 없었다.
더군다나 좌석표시가 손잡이에 되어 있어서 호주 여자는 찾지를 못하고
다른 곳에 앉았는데 사람들이 우왕좌와 하는 바람에 옮기지를 못하고
엉거주춤 서서 나만 쳐다 본다.
만일 일어나서 움직였다간 자리를 잃을 판이라,
"Never get up, keep sittting!!!"
눈치채고 얼른 앉는다.
일단은 운전기사가 와서 자리를 제대로 발라 줄때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
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그녀를 자리를 지키게 했다.
어!!!
불가리아 여인이 늦게 차에 올랐는데 일행이 하나 늘었다. 친구가 있었
던 것 같은데 티벳 사찰에는 혼자만 왔었구나.
손에 빵을 한 아름 사들고 탔다. 서양인들은 장거리 여행시 한없이 먹는
중국인 들의 습관을 어느새 익힌듯 자기 먹을 것을 철저히 챙기는 편인
것 같다.  ㅎㅎㅎㅎ
어!!!날보고 웃더니 갑자기 표정이 험악해 진다.
자기 자리에 다른 중국인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그 중국인은 아랑곳 않고 버티고 있고. .
예상한 대로다. 자리 전쟁이 시작 되었다.
빈 자리에 우선 앉게 하려고,아무데나 앉으라고 했더니 단호히
"I have a ticket." 한다.
어구 무셔라.!!!!
그렇게 어여쁜 여자의 표독함이라니. . .
그여자는 인연이 깊어서 리지앙에서 다시 길거리에서 부딪친다.

야단이 난 작은 버스안. . . 17인승
도무지 중국인이 일어 나지 앉자 늦게 도착한 운전기사가 정리에 나섰다.
그 중국인은 쫒겨나서 호주인 자리로 가더니 거기가 자기 자리란다.
호주인이 일어나고 안내 받아서 자기 자리를 찾고. . .
드디어 출발이다.
온통 때가 타서 까만색이 되어 버린 민속의상을 입은 장족여인이 내 앞에
앉았다. 북새통 속의 작은  즐거움이다. [웃음]
휴~~~~~
이제 샹그릴라에의 마음을 접을때다. 바이!!!!

돌아오는 길의 그 아슬한 협곡길은 의외로 다시 만나니 별로 무섭지 않다.
길을 반대로 나오는데서 오는 시각의 차이로 오는 현상이다.
산도 오를때 보는 풍경과 내려올때 보는 풍경의 맛이 다르듯이 말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치를 감상 할때다.
"으웩"
장족여인과 같이 탄 나이든 여인이 멀미를 시작한 것이다.
챵문을 열고 닫고 야단인데 불가리아 아이들이 갑자가 킥킥 대면서 웃는다.
쥐어 박을 수도 없고,
10시간이나 되는 길을 그쳤다 시작했다 하면서 그 노인은 너무나 고통스러
워 했는데 아마 버스 여행이 처음인듯 보인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그렇게 한곳에 머물러 살다가 명절때 한번 겨우 이동
하는 경우가 있을 법하다.
안타까움속에 작은 화장실이 있는 중간 지점에 도착했는데 샹그릴라로 갈때
에는 먼지길이 끝나는 지점이었지만 이제 부터는 먼지길이 시작되는 지점
이 된다.
상상을 불허하는 화장실 상태를 이미 경험한 뒤라서 난 차라리 땅에다
실례를 해야 하겠다 마음먹고 있었다.
호주 아가씨가 다가와서 나보고 힘들었느냐고 묻는다.
앞에 여인이 토하는것이 매우 불결해 보였을 테니 그녀로서는 나를 걱정
한 것이다.
귀여운 모습에 코에 걸친 안경이 매우 사랑스럽다.
공연히 정이 간다.
사알짝 변두리로 빠지는 내 모습을 보고 자기도 땅에 "쉬"하고 싶단다.
"Good choice "
이미 그곳도 다른 사람들의 실례로 더럽기는 마찬가지 였지만 하여간
우리는 거기서 쉬를 했다. ㅎㅎㅎㅎ


자!!!!
리지앙의 밤은 또 어떤 느낌으로 날 맞을 것인가?
비어있는 속이 통증과 함께 울렁거린다.
약을 사먹어야 할텐데. . .

가만 오늘이 29일이던가?
지구상의 어느 한자락에서 시간의 유용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이런 느낌
들은 여행하지 않고는 가지지 못할 소중한 감정이다.
시간이 무슨의미가 있으랴??????

다시 "리장고성"--다예진으로 들어가서 이전 숙소였던 "샹그릴라"객잔으로
갔다.
총각 주인은 반가워 하면서 불행히도 숙소가 없단다.
좋은 방 나쁜 방 모두 다 full이라니. .
그래도 지난 정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도미토리 트위룸이 하나 있으니
그거라도 사용하란다.
아마 자신들의 잠자리로 남겨 둔듯한데 가격이 30위엔이다.
말하자면 1인당 15위엔.
추운데 전기 담요 달라고 하자. . .
그 친구 "no cold"란다.
"당연히 너는 노 콜드지. . . 우린 아니다? 이녀석아!!!". .

이불을 한개씩 더 달라고 해서 짐을 푼다.
그래도 싼방에서는 아예구경도 못하는 텔레비젼이 있다.
나중에 한국학생에게 이야기 했더니 정말 운이 좋다고 한다.
자기들은 텔레비젼이 보고 싶어도 싼숙소라서 아예 구경도 못한다고. . .
그 청년말대로 허름하긴 했지만 침대 두개가 호텔 처럼 놓여져 있고
매우 정갈해서 밤에도 그다지 춥지 않았다.
돈도 재촉하지 않는다. 뜨거운 물에 차도 주고 대접이 좋은 방에서
잘때와 같다.
숙소를 잘 만나는 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다.

사쿠라 카페에서 드디어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겠다.

*Info*
지금 저희들은
쿤밍-->리지앙-->샹그릴라-->리지앙에 와 있습니다.
리지앙에서는 다시 내일 "여인왕국"--루구후로 갑니다.
루구후는 리지앙에서 9시간 거리에 있는 오지마을로서 아직도 모계사회
의 풍습이 지켜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tip:리지앙은 옛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숙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식으로 안을 개조한 곳도 있고 그대로 사용하는 곳도 있어서
    숙소를 고를때 잘 골라야 덜 춥습니다.
    제가 이용한 숙소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매우 좋은 숙소 였던 것
    같습니다.
    고성을 들어서면 왼쪽의 두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샹그릴라" 객잔인데 고성 끝에 있는 "샹그릴라 호텔"과는 구분됩니다.
    샹그릴라 호텔에는 작은 광장이 있고 그곳에서 춤과 노래의 잔치가
    벌어 집니다. 리장고성의 수로들이 끝나는 지점에 있으므로'샹그릴라'
    객잔과는 구분이 쉽습니다.
    "샹그릴라"객잔에는 평시에는 80위엔이면 욕조가 있는 트윈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모텔 정도는 되지요.
    일회용 슬리퍼에다가, 비누, 일회용 빗, 치솔, 치약 차마실 뜨거운물
    텔레비젼. . . 넓은 공간이 무엇보다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도미토리도 트윈룸으로 되어 있어 다른 곳보다 매우 청결합니다.
    좋은 숙소에 묵었다고 자랑하던 한국청년과 중국여인의 숙소에 가보았
    더니 160위엔이나 주었다는데  너무  작은 공간에 킹사이즈도 아닌 더블
    베드 하나가 덩그라니 놓여있고  샤워부스만 있는 욕조가 없는 간단한
    화장실이 전부였습니다.
    유스호스텔도 마친가지여서 그곳은 80위엔에 공동 화장실을 쓰더군요.
    24시간 뜨거운물이라고 되어 있지만요. . .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저희들이 좋은 숙소를 잘 고른 편 이었
    습니다.
    불행히 리지앙에서도 춘절기간에는 방 값이 오르므로 참고 하면 되구요.

*편견 깨뜨리기*
인도를 여행한 경험이 있는 나의 일행은 까닭없이 중국인들 모두를 의심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배낭여행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인도에서는 릭샤꾼들이 가격을 터무니 없이
불러서 교통비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는둥, 심지어 택시까지도 의심해서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기어이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요구 하는
편이었습니다만. . .
중국인들은 정직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친절하고 순박합니다.
쓸데없이 택시를 타면 바가지를 쓸까하는 기우를 버리셔도 됩니다.
미터기를 가리키면서 미터 사용을 원하면 바가지 안써도 되구요.
다만 관광지 여행시 공용 버스보다 개인에게 임대한 미니 버스를 이용하게
하는 불편함때문에 장거리 이동시 요금이 차등되게 부여 된다는 점이 불편
하긴 하지만 잘 선택해서 자기에게 맞는 여행을 한다면 터무니 없이 바가
지를 씌우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소득의 골이 깊긴 하지만 중국여행에서 까닭없이 중국인들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은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는 까닭없는 편견에서 나오는 것
으로 이해 됩니다.
어느 나라를 가건 그곳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는 예의는 필수 입니다.
제 이야기 중에 간혹 나오는 욕지거리 같은 것은 제가 한국식으로 생각하는
투정의 일부이지 그들을 진심으로 무시하거나 해서 나온 언행이 아님을 밝혀
두고 싶습니다.
쓸데 없는 편견이나 부정적인 시각은 여행의 재미를 여지없이 깨뜨립니다.



  
    





  • ?
    끼득이 2003.03.20 10:56
    그래서 더 아프셨구나..두고 온 샹그릴라도 그렇고, 동행한 분과의 트러블도 그렇고,,,
    몸고생 맘고생 많으셨네요.. 이렇게 편하게 읽고 있는 제가 미안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 ?
    오 해 봉 2003.03.20 15:00
    메이리 설산인지는 무엇을 얼마나 잘 해놨기에 입장료가 9000원이나 하는지 모르겠고. 일행과 의견차이로 속상했다는 성주님. 지는것이 이기는것이라고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자기몸보다 배나 큰 배낭을 갖고 온 호주 여자와 남부능선 남자무속인 이야기처럼 여러번 만났다는 옹골찬 불가리아 여자이야기. 갈때는 아슬아슬한 협곡이 겁나서 사진도 못찍었는데 올때는 무섭지 않았다는 용감해진 배짱. 운이 좋아 숙소에서 TV도 봤다는 행운. 춘절때는 한개두개하며 세이고 바가지를 썼어도 중국인들은 비교적 정직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친절, 순박하다는 이야기. 어느나라를 가든지 쓸데없는 편견과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그곳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예의가 필수라는 moveon 성주님의 고운 마음. 그래야 1등 국민이 되겠지요.
  • ?
    길없는여행 2003.10.13 11:45
    아이구 고생하셨구나!!
    가끔 배낭여행을 관광처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죠.
    순간 순간 과정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어느 목적지만을 바라보고 말이죠. 그래서 어떤 일행을 만나는가는 여행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 봅니다. 아마 그 분은 본인 머리속의 좋고 싫음의 상에 따라 여행 하시는 분이었나봅니다. ㅎㅎ
    성주님 속을 아프게 했단 말이죠? 이런...

  • ?
    parkjs38 2003.10.19 09:49
    이야기 정말 재미있네요.. 시골 버스터미널에서 약간의 쉼이 있을 때 건조한 태양이 대지를 비추고 있는 듯한 아주 깨끗한 필름같은 풍경이네요.. 그렇군요 중국인들 정직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친절하고 순박하군요.. 우린 정말 많은 편견을 갖구 있는 것 같아요.. 허긴 맞붙어 산지 몇천년이나 되어서 그런지... 그래서 이런 여행이란 걸 떠나 봐야 해요.. 근데 요렇게 재미있는 여행도 다니시구.. 샘이 계속 나네요.. ㅎㅎ 아픈 건 여전하시구.. 이제야 그놈의 위장병.. 신경성이란 걸 실감합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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