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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진원의 지리산이야기

정진원 프로필 [moveon 프로필]
이야기
2003.03.18 18:36

낙원의 의미는?

조회 수 107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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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의 나파해 여름 [B]

*난방 장치가 있는 방*

두번째 밤을 보낼 숙소가 문제다.
일단 호텔에서는 나왔으니 다른 곳으로 물색을 해야 하는데
일일이 들어 다니면서 난방이 되는가를 믇는 다는 것은
참으로 피곤 한 일이었다.
운이 좋아 금방 발견하면 좋겠지만. . ..
도무지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없으니, 알아 볼 수도 없고. .
누군가의 여행기에서 오로지 겨울 중디엔엔 자기들만이 관광객
이었다는 이야기를 생각키우게 하는 대목이었다.
불가리아 여자를 만난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만난 적이 없어
정보를 알수가 없다.
한국에서 가져온 정보라는 것도 호텔에 관한 정보 뿐이어서
좋은, 그리고 "reasonable price"에 속하는 숙소를 찾기란 고역
이다.

운좋게 무작정 들어간 숙소에서 히이터가 있다는 반가운 소리에
방을 보자고 했다.
100위엔 --배낭여행자들이 도미토리에서 이용하는  bed 하나 값의
잠이 15{4명 이상]--25위엔{4명 이하] 하는 것에 비하면 꽤 비싸지만
그래도 특급 호텔등에 비해 터무니 없이 싼 가격인데 히팅 시스템이
있다니. . .
안믿긴다.
쿤밍 특급호텔에서의 단 하룻밤이었던 반팔입고 잠들수 있는 행운
이 다시 재현 된다니. . .
일단 모든것은 사전 체크가 필수 였으므로 틀어 보라고 했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있다.
더운 물이 나오기 전에 찬 물이 잠시 나오듯 그런 식으로 설명하는
듯 보였다.  [어리석게]
방값을 지불하고 시내에 둘러 이것 저것 시장 구경을 하고 오면서
"아!!오랫만에 반팔입고 자는 잠"이라면서 잔뜩 꿈에 부풀었는데. . .
방은 의외로 너무 썰렁했다.
더군다나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도록 틀어 놓고 나간 상태 였으니. . .
그리고 혹시나 해서 주문 시켜놓은 전기 담요가 도무지 아무 온기가
없이 그대로 인것이다.

복무원[복무원이 초록색 근무복을 입은 것으로 보아 국가 경영의 숙소
였던 것 같다.]의 휴식 공간이 방 몇개 사이에 있어서 쫒아 갔다.
아무래도 고장이 난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확인하라고 했더니 . . .
무조건 7시 넘으면 된다는 것이다.
전기 담요 역시 "wait"하면 된다니 미칠 노릇인 거다.

그들 속셈은 그저 그렇게 시간보내고 자기들은 퇴근하고 잠들면 여행
객이니 그냥 넘어 갈거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고장 상태를 기어이 "기다리라"고 하는 것이
이상했기 때문인데 . . . . .
한편,탄력적인 생각으로는
대부분의 값싼 숙소에서는 가끔 연료 절감을 위해서 밤이 되어야
더운물이 나오게 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며, 그래서 특별히 "熱水
24시간"이라고 적힌 숙소는 매우 드물기도 하며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혹시 시간이 안되어서 히터를 틀지 않는 것일까?"
하고 이해하려고 하기도 했다.

결국 방을 바꾸어 달라고 해서 다른방에 들어 갔다.
세상에 거기서는 너무나 따뜻한 바람이 술술불어 나오는 것이다.
겸연쩍어 하는 복무원의 태도에서 화내기도 어정쩡한 우리 태도까지. .
하여튼 큰소리로 모두가 웃고 나서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
한국으로 전화 한통화를 하기 위해서 프론트에 일일이 신고하고
그들이 정해주는 시간안에서 하고 전화가 끝나면 다시 전화선 연결을
해제하고. . .
복잡한 절차를 지내고 나서야 평온한 밤이 왔다.

사람들이 도무지 들지 않는 숙소는 그래서 무척 조용하다.
숙소 이름을 잊었다.


나파해의 겨울 -----같은 장소인데 여름과 겨울이 저렇듯 다릅니다.
여름의 샹그릴라는 얼마나 아름다울지. . . 해발 3000미터의 고지에서 받는 햇살
이 눈에도 보입니다. 하늘이 가까워서 인지 거의 살갗을 찌르는 수준입니다.
헝클어진 머리를 한 여자는 저구요. 그날 사귄 남자 친구입니다. ㅎㅎㅎ

*나파해의 겨울과 여름*
중국 운남은 해저 융기의 과거를 지닌 특수한 지형 탓에 곳곳에 호수가
많다.[쿤밍 주변과 대리에서의 호수는 그 크기가 바다 이상이었습니다.]
특히나 호수들의 크기가 바다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안되는 탓에 그들이
이름지어 웬만한 호수에는 "바다海"자가 붙는다.
혹은 바다가 없는 지형이어서 그렇게 이름한것일 수도 있지만 그 크기는
호수라고 부르기에는 미진한 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해발 2000미터가 넘는 지형에 가득 가득 들어찬 호수라는 것의
의미는  그래서 더욱 특별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인류의 집산지로서의
구실을 해왔던 것으로 집작 된다.

나파해는 중디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호수와 평원의 높이가 같은
드넓은 습지 같은 곳이다.
역시나 우리 밖에 타지 않은 시내 버스 2路[얼루]를 타고 그곳에 가보기로
한다.
여름에는 그곳에서 양치고 , 말타고, 장족들의 생활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겨울나그네로서는 그
황홀함을 기대 할 수는 없을 테지만. . . .

기사가 어린아이 하나를 데리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퉁명스럽게 10위엔이라고 내 뱉는 통에 깜짝놀랐다.
"량거?"[두 사람?]
"이거"[한 사람]--불만이지만 중국인들은 사람을 세는데도 한개 두개 한다.
뭐야? 도둑X --아무리 춘절이라고 두배도 아니고 몇배야?
하여튼 아마 조금 더 먼곳인가?
돈을 내고 탔지만  그 사람이 돈을 터무니 없이 붙여 먹은 것이라는 것
이라는 것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사람이 없으니 관광객 한 두명 바가지 씌워도 뭐 어떠랴?
그래도 그렇지 자기들 물가로는 엄청난 가격을 바가지 씌운 것이다,.
중국도 산유국중 하나로서 거리에 비해, 도로 상태에 비해 교통비가 싼편
이라고 알고 있었다.
대도시에서도 1위엔이면 시내버스로는 어디든 갈 수 있다.

우리는 너무나 황량한 곳에 내려 졌다.
여름의 영화는 어디가고 누룻누룻해진 평원에 말라버린 호수면. . . .
말타고 호수를 돌아다 보는 안내자가 있다는데 단 한마리를 말도 보이질
않는다.
어????우리가 도착한 것을 알고서야 어디서 나이든 농부가 한사람, 말을
끌고 오긴 하는데. .
너무도 쇠약해 보이는 말을 타고 돌자니 마음이 썩 좋지 않다.
그래 말타는 일은 포기하고 그냥 주욱 눈으로만 둘러 본다.
실망도 스럽지만 여행은 보는 것만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도 하렸다.
말을 태워서 돈을 벌 수 없다고 판단한 운전기사는 우릴 기념품가게로
인도 한다.
아마 그렇게 호객하는 것도 버스 기사의 의무인듯 보인다.
덩그라니 남은 허름하고 을씨년 스러운 기념품 가게. . . .
화톳불이 피워져 있어서 그나마 돌아 볼 의욕이 생긴다.
가격이 장난이 아닌데. . .
슬쩍 3분의 1 가격으로 흥정을 해본다.
안된다고 손을 내저어서 돌아 나오는 시늉을 했다.
사실 물소 뿔에다 새긴 장식품이 대부분이고, 주물들로 된 여러종류의
칼, 그리고 경전, 등등 초라하기도 하지만 별로 사고 싶지 않은 것들이어
서 대충 그렇게 가격을 던진 것이어서 그렇게 끝나도 상관 없었다.

이런!!!붙잡아 끈다.
그 가격에 준다고 하는데 안살 수도 없고. . .   이러면 계산이 틀리는데. . .
다행히 에로틱한 조각이 붕어에 새겨진 장식품에 일행이 손을 댔고, 그녀
남자친구줄 은장도에 손이 갔다.
여러가지를 사야 더 싸게 해 줄 것 같아서 나도 한가지 들었다.
분명 나중에 후회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


물소 뿔로 만든 작은 작식용 신발 50위엔주고 샀습니다만 나중에 리지앙에 가서 비슷
한것이 있어 물어 봤더니 8위엔 달라고 하더군요. 애써서 조각도 다르고 재질도 다르
다고 위로 했지만 ㅎㅎㅎㅎㅎㅎ속은 것은 분명하지요?


자기네 들이 불러댔던 가격에 비해서 터무니 없는가격인데도 그들은 결국
응하고 만다. . . .
운전기사의 아들이 내내 내 뒤를 졸졸 거리면서 따라 다닌다.
처음에 안쓰러워서 머리를 한번 쓰다음어 준것이 기분이 좋았던 모양.
아예 손을 잡고 나파해의 뜨거운 태양과 바람, 그리고 황량한 초지를 잠시
구경했다.
세뱃돈이나 주려고 가방에 손을 넣으니 호텔에서 간식으로 먹으로 두었던
손으로 구운 과자를 남겨둔것이 잡힌다.
과자하고, 돈하고 . .

운전기사가 "씨씨니"하라고 시키지만 워낙 수줍은 그녀석 아무말도 못하고
아버지 곁에서 내내 고개를 돌리고 날 쳐다 보기만 한다.
돌아오는 내내. . .  

돌아오는 길은 다시 송찬린사가 멀리 보이고, 길거리에서 고장난 차를 둘러
사고 잡담에 여념이 없는 한가한 풍경과, 먹을 것이 사라진 평원이지만
그 한가로움에 풀뜯는 것이 유희가 되버린 가축들의 유유자적함등등으로
잠시 시,공을 잊은듯 꿈꾸듯 시간이 흘러 버린다.
"샹그릴라" 이제서야 말의 의미가 절실해지는 것이다.

길거리에 아무데서나 내렸다.
손을 흔드는 아이를 뒤로하고 무작정 바람불고, 따거운 태양아래 익어가는
거리를 흔들흔들 걷는다.
예의 송찬린사에서 입장료 받던 노스님이 아예 웃옷도 걸치지 않은 민팔로
거리를 활보한다.
시장을 꾸린 주민들과 웃고 떠든다.
우릴 보고 반갑게 웃는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나도 웃는다.
벌써 우리도 샹그릴라에 흡수 되어 버린 것일까?
낙원의 의미는 애초에  이곳 사람들 보다 외부인에게 의미가 있었다.
이들은 이상향이 현실이고, 현실이 이상향이다.
그래서 따로이 찾아낼 샹그릴라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나는 왜 이곳에 떠돌고 있는것일까????????


비행기 표를 예약하기 위해 숙소 직원에게 부탁했다.
쿤밍으로만 비행기가 운항한단다.
중디엔에서 바로 대리로 비행기가 있는 듯, 혹은 버스가 있는듯 여행기에
경로만을 적어 놓은 사람들에게 다시 화가 난다.
그들 탓도 아니건만. . . 그래도
그들 여행기를 중심으로 커다란 경로를 스케줄 하는 다른 여행자들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욜려 놓았으면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시 리지앙으로 가야 한다.
중디엔으로 오면서 길이 하도 험해서 비행기로 돌아가야지 하던 나의 바램
은 여기서 물거품이 되었다.

*힐튼의 샹그릴라를 두고*

샹그릴라의 마지막 여정이 될 "더친"으로의 행보는 여기서 마쳐야하는가?
메이리 설산도?
힐튼의 소설속의 신앙심 깊은 장족의 흔적들도?
아름다운 바이타들로 성스러운 "비래사"도????
무엇보다도 숨을 막히게 할 정도의 험난하고 아름답다는 그 길들도?
샹그릴라에 대한 정리가 끝난듯한 나의 머릿속은 그래서 터엉하게 비었다.

*Info*
중디엔은 교통의 연결이 쉽지 않은 오지에 속한다.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불가능 한 곳이 많다.
운남의 다른 곳으로의 이동은 반드시 리지앙으로 나와서 행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중국인들에게는 중디엔에서 동부 티벳으로의 모든 교통이 중디엔
을 중심으로"더친"등지로 이어진다.
중디엔에서 더 들어가면 "더친[덕음]"이라는 외국인이 허락없이 들어 갈 수
있는 마지막 도시가 있다.[샹그릴라의 일부--중디엔에서 약 하루 걸린다.]
그곳은 동부 티벳의 작은 마을 들로의 여행이 연결되는 기점이 되는데
배낭여행자들은 금기된 그곳으로의 여행을 매우 동경한다.여름엔 시도해
볼만 하다.
스촨성과 접경지역으로 그 마을들을 지나서 스촨성 "성도"로 길이 이어진다.
성도에서는 티벳의 "라사"로의 비행기가 있다.
매우 신비하고 매력적인 여행코스로 오히려 통제당하는 스릴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그곳으로  여행하는 여행자가 많다.
더친은 여행기 초입에서 이야기 했듯이 힐튼의 소설속에 묘사된 샹그릴라
의 풍경과 매우 흡사한 "6000미터급의 메이리 설산"과 티벳 사찰 , 자연
그대로의 오염되지 않은 장족들의 삶의 모습이 남아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
다.
샹그릴라는 중디엔과 더친 그리고 동부티벳의 작은 마을들을 통털어 말한
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여행지에서 샹그릴라로 간다는 의미는 중디엔[中甸]
을 일컫는다.

운남은 수질이 매우 안좋다.
그래서 쿤밍의 특급 호텔에서도 마찬가지고 전 운남에서는 한번도 샴푸할때
거품이 시원하게 나거나 했던 적이 없다.
그래서 아무리 다듬어도 헝클어진 머리를 진정 시킬 수 없다.[웃음]

중국돈 1위엔에 대한 우리돈은  150원입니다.
혼돈이 이는 부분이므로 잘 생각하세요.
가령 중국돈 30위엔이면 우리돈으로 4500원정도 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물가가 싸거나 한 것만은아니랍니다.
엄청난 것같던 돈이 금방 물쓰듯 없어지기도 하는데. . .
각 계층별 소비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어서 그런대로 인간다운 여행을 하기 위해선
경비 설정을 우리나라 수준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요금 조차 자체적으로 변동이 심하고 만일 특별한 서비스를 원할때의 비용은
외국인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저렴한 식사는 4위엔하는 미시엔 라면 같은 것도 있지만 정식 식사는 기본적으로
30위엔정도 합니다.
우리돈 5000원에 육박하겠지요?
그리고 고급 식당에서는  음식값이 엄청 비쌉니다. 우리처럼 한끼에 밥과 반찬이
같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밥다로 반찬 한가지 씩마다 각자의 값이 있어서 아차
할때에 돈이 술술 세어 나갑니다.










  • ?
    부도옹 2003.03.18 23:09
    헛, 그놈 참 부럽네~~ ^^*
  • ?
    오 해 봉 2003.03.19 02:15
    방을바꾸어서 따뜻이 주무셨다니 다행입니다. 그게 요령이고 순발력이겠지요.
    운전수 아들로 추정되는 애와 흰눈 쌓인 雪山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꼭 엄마와 아들이 나들이 나와서 기념촬영을 한것 같아 보였고, 운전수가 moveon님을 한개 두개로 세고 바가지까지 씌었다니 그 운전수 부자로 잘 살겠습니다.
    좌우간 집나가면 바가지 쓰고 고생하는 것이지요. 샹그릴라란 곳을 이제야 조금 알것도 같습니다. 낮엔 더웁고 밤엔 추워서 혼나고, 수질은 下급수, 1위엔은 150원, 한끼정식은 30위엔 정도, 참 좋은 공부 잘 배우고 있습니다.
  • ?
    끼득이 2003.03.20 10:40
    사진에 하얀 모자는 그럼 현지에서 다시 구입한 것이겠네요.^^
    지금 지도 펴놓고 진원님 글따라 보고 있습니다. 샹그릴라~샹그릴라~,, 제 마음에 바람을 솔솔 불어넣어주시는군요.ㅋ
  • ?
    moveon 2003.04.09 21:36
    끼득이님 저 모자는 운남의 더운 지방 시상반나로 가면 사용하려고 여분으로 넣고 간 여름모자 랍니다.
    저것도 잊어 먹습니다. 루구후 가기전에. . ㅎㅎㅎㅎ
    근데 지도를 보시고 계군요????아이구 정말 대단하세요.
  • ?
    parkjs38 2003.10.19 11:29
    저 사진속의 성주님..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 그 헝클어진 머리칼이 저리 단정하세요? ㅎㅎㅎ 그리 넋 나간듯 풍광에 빠지시니 안 잊어버릴 수 있겠습니까? 다음엔 미리 모자 여러 개를 가지구 가시어 하나씩 기념으로 떨구고 오십시오.. 그럼 그건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발자취를 남기고 온 것이 되니깐.. 혹 알아요 2000년 뒤에 누군가 그것을 발견하곤.. 히! 그렇군요 경비 계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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