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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진원의 지리산이야기

정진원 프로필 [moveon 프로필]
이야기
2002.09.18 01:45

그리움--직무유기에 대한 변명

조회 수 157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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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의 섬 -- 상선암

달리기는 늘 꼴찌 였었습니다.
건강이라는 문제에 매달리다 보니 그 꼴등 과목인 달리기를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강이 흐르는 천변의 자전거 도로가 그 무대 입니다.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선속에서 튀어 나오는 한마디는. . .
"다이어트가 필요 없을 것 같은데. . . 왜 뛰는지?"
"그냥요. 저기 벽에 적힌 -달리는 사람은 아름답다-는 詩 때문에. . "

마음에 山이 깃들 자리가 없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늘 山안에 제가 보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리산의 힘입니다.

우연히 자주 가는 식당 여주인과 실로 너무나 오랫만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 그곳에서 천왕봉 이야기와 만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인연이라는 것. .

어쩌면 주능선에만이라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갈 수 있는
행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쁜 지리산 소식 조만간 적어 볼께요.
아니면 신변 잡기라도 올릴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산중미인 설악에서 단풍 소식이 올 날이 머지 않은 것 같군요.
사뭇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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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lu 2002.09.18 09:39
    안녕하세요,정진원님.정말 정말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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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메거사 2002.09.18 11:35
    건강하고 아름다운 좋은글, 소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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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맨 2002.09.18 15:23
    정진원님 글을 매일 기다립니다. 건강이 안 좋으신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좋아지시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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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학 2002.09.19 09:45
    억수로 많이 기다렸어예. 알고 보니 저의 욕심입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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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 2002.09.19 18:59
    아침 차가운 공기가 기분좋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알록달록 물든 낙엽들 사이로 비춰지는 가을빛이 유난히 노랗겠지요. 수백장의 사진보다 마음에 증해놓은 한컷의 풍경을 꺼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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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 2002.09.19 19:13
    봅니다. 정진원님 불편한 곳 잘 다스려 "사랑하지 않고는 못견디는 산" 설악산으로 또 님의 마음 지리산으로 즐거운 단풍산행 누릴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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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옹 2002.09.19 19:55
    거르지않고 '클릭' 한 덕에 정진원님의 새로운 소식을 읽습니다. 좋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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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누리 2002.09.20 12:34
    여기 정진원님 팬들이 많은데 저도 님의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내셈! 해피한 추석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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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 2002.09.20 20:17
    건강 빨리 회복하시어 좋은 글 또 읽을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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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eon 2002.09.22 01:11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여러분들의 걱정해주심에 힘입어 열심히 노력해서 건강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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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js38 2003.10.21 22:25
    저리 약속하시구 아직두 그러고 계시잖아요.. 너무하십니다.. 너무하십니다.. 천상님도 무심하십니다.. 무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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