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두지동 찻집' 정말 멋있습니다.
칠선계곡 하산길 15.5Km는 너무 지겨워서...
그 당시에는 좋은 느낌이 없었는데...
좋은 그림 감사...

계획상으로는
올해 년말까지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묶여있는 칠선계곡! 그런데 영구히 묶일 가능성도 크다는데...
꿈길 같은 <칠선계곡>
너무 그립습니다.

저두 지리산 처녀산행 하산길이 칠선계곡 이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무모했죠. 그때 계곡물에 휩쓸려 죽을뻔
했었거든요. 진주에 사시는 삼형제분들 때문에 살아서
왔죠.온몸이 다 젖어 칠선계곡 아래에서 그분들과
동동주를 먹었던 기억 잊을수가 없습니다.
산아래 바로였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화장실이 압권
이었다는 생각과,동동주 맛이 끝내 줬다는 기억뿐...

오랫만이네요. 들꽃님 맞아요. 화장실이 압권이었어요. ㅎㅎㅎㅎㅎㅎ 화장실 사진도
제게 있답니다.

지리산 주능선에서의 야영이 가능했던 시절에 칠선계곡중간쯤에서 지리산종주 마지막 밤을 보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름 칠선계곡의 모습도 그립지만, 그 때 같이 산행 했던 이들이 더 많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이 영진님 올해 소원 푸셨네요 ㅎㅎ 저런 곳이 있었었군요... 두리번 두리번.. 가우뚱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