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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산의 추억

2003.12.06 20:15

아!... 그립습니다.

조회 수 248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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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그립습니다

2001년 겨울 눈덥힌 지리산을...

하던 일이 실패하면서 무작정 올랐던 진주행 버스

중산리부터 무모하게 시작했던 백두대간...

장터목에서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그와의 동행 눈덥힌 길을 걸으며

내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다 잊자 모두 잊어버리자 하며 걸었던길...

그 길을 다시가려합니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씩씩하게 가렵니다

그리고 그때 만났던 이강운씨 혹시라두 이글을 보신다면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이기원씨와 함께...쓴 소주한잔 기울이며 그때 그시절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P/S 12월 30일날 지리산으로 출발합니다 꼭 새해의 일출을 보았으면 하는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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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바다 2003.12.06 23:40
    그 분들 만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일출도 천왕신이 보살피시어 보시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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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거사 2003.12.07 10:09
    도시가 차안이라면 산은 피안이지요.산은 세속의 아품을 달래주는 어머니입니다.천왕봉 일출 꼭 보시고 내년에는 만사형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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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2003.12.09 00:01
    산은 또다른 만남을 주선해 주는 듯 합니다. 산 보다 사람입니다.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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