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9년 되었습니다.

미혼시절 해마다 한차례 종주를 했었답니다.

한해 한해 대하는 지리산의 모습이 달랐고...
사람들이 달랐고....
다녀온후의 마음가짐이 달랐었던 시간들.....

지금 하나 소망이 있다면
훌쩍 배낭 싸고 화엄사에서 출발하고픈...ㅠ.ㅠ

늘 해야할 숙제같은 소망.....

지리산은 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