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행기>산의 추억

조회 수 177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불일폭포에서 만난 조각달

          시. 강희창

모두가 외쳐대는 세상에
눈 가리고 귀 막아도
칠흑의 소용돌이 속
들린다 시끄러움

계곡을 쓰다듬던
폭포에 깔려 발악하다
다시 거슬러 오르니
보인다 조각달

양 가슴을 찌르는 예각
침.
정수리를 때리는 말씀
묵.

무거워 침묵이 무거워
상현으로 늘씬 휘어
산마루에 등을 기대니
깊은 곡에 미소 띄운 고요

나무들이 일제히 면벽한 까닭.





* 사진은 합성임
볼프강 꿈마당에 놀러오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지리산의 추억 4 file 운영자 2001.09.15 9607
9 그때 그 지리산이 있었기에.... 강물 2003.01.06 1889
8 봉명산장 할아버지의 촛불 풀꽃 2002.08.22 1887
7 ^.~ 6 file yalu 2004.05.27 1882
6 [re] 제가 2학년때 아빠와 둘이 다녀온 지리산에서 느낀것을 글로 씁니다 전형기 2004.08.17 1851
5 지리산엘 다시 가려 합니다^^ 5 김희득 2003.09.06 1848
4 한수내야~한수내야~(진로님 글에서) 4 섬호정 2004.06.26 1823
3 [re] 아!... 그립습니다. 신용섭 2003.12.25 1803
» 불일폭포에서 만난 조각달 (시) 볼프강 2003.07.17 1770
1 [re] 술에취해.이야기에 취해 명일 2007.01.17 15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Next
/ 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