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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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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둥글이라는 아뒤로 '20살에 먹은 영양갱 추억'에 관한 글을 쓴 님입니다.
그때 몇군데 수정해서 올리려고 했는데(꼼꼼한 성격--)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잘 안되더군요. 후후
접어두고,
좀전에 '두레네집'님의 글을 읽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전 경험도 적고 산에 관해 아는바도 전무하다보니 섣불리 그런 용기가 나질않네요.
왕시루봉을 통해 천왕봉에 오르면 그 기분은 어떨까요?
이제 제목에 관한 글을 써야겠죠.
이번주 월요일날 시간을 내서, 동아리 여자후배들과 함께 지리에 올랐지요.
후배 퇴근시간에 맞춰 출발하다보니,반선에 저녁 9시을 조금 넘어 닿게되고 뱀사골 대피소를 향하는 건 무리란 생각이 들어 '산채전문식당'을 운영하시는 인상좋은 아줌마댁에서 민박을 묵고(그집 어린 아들이 미남이더군요, 저보단 쫌 못하지만서도^^) 다음날 아침, 후배가 끓여준 된장국을 먹고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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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는 지리에 어느 청년을 기억하며... 홀로서기 2001.09.15 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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