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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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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온지 얼마되지않지만 첫만남이지만
야간산행을 하면서 서로 정을 나누었던 영대 대학원생들
치밭목 산장에서 야간에 이동하면서 어둠을 직시하며
천왕봉의 산정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은...
써리봉근처에서의 아련히 빛친 산동네의 불빛과멀리
진주시내의 희미하게 내빛친 가로등의 등불은 인간의
문명의 발생지, 그대로 인것 같았다.
가을바람처럼 불어대는 바람소리는 어둠과야음속의
정적으로자태는 태고적 고요로 침묵은 흐르고 해드랜던
길잡이에 점점 길은 멀어저만 가는데...
중봉을 지나 태산같이 앞을 가리우는 천왕봉의 웅장한
모습은 허기지고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하면서
물한목음, 갈증을 해소하고 가도가도 끝이없던 지리의
능선에서 산행의 부픈 마음으로 여명의 일출을 기대 하면 서....,
이글을 보면E-mail로 연락 주기를...
대구에서 공부하고있을 영대 대학원생들 보고싶구료.
서로 길이다르기에 장터목에서 헤어짐의 아쉬운 석별을
하면서 아무런 기약도 없이 지리의 영봉들 처럼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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