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이 하루 지났지만 밝은 달빛에 성삼재부터 랜턴이 필요없는 산행이었습니다. 하늘은 맑게 개였지만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조금만 균형을 잃어도 넘어질 것 같았습니다. 사진은 돼지평전 부근에서 해뜨기 직전 노고단 쪽 달, 그리고 꽁초바위에서 서북능선 쪽으로 바라본 파노라마.(와, 이렇게 큰 사진도 올라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