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휴천면 운서리의 마을 입구에 있는 기이한 소나무 한그루의 모습입니다. 소나무 가지가 위로 자라지 않고 하늘로 오르다가 세상이 부끄러운지 그냥 머리를 땅속으로 파 묻어 버렸습니다. 얼핏 보면 뿌리가 두 개인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두 뿌리가 만났다면 참 아름다웠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