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 親
글 신사임당
- 작곡 박철, 노래 김무한-
산 첩첩 내 고향 천리 언 마는
자나깨나 꿈 속에도 돌아 가고파
한 송 정 가에는 외로이 뜬달
경포대 앞에는 한줄기 바람
갈매기는 모래톱에 헤이락 모이락
고깃배들 바다위로 오고 가리니
언제나 강릉길 다시 밟아가
색동옷 입고 앉아 바느질할꼬.
오래전 부터 참 많이도 부르며 강릉길
그 신사임당을 그려보던 글 ,노래입니다
어쩌면 내 문학의 이미지를 쌓게 해준 섬진강과 더불어
내 속에서 밑거름이 되어 온 사념들입니다
강릉 갈 기회를 자칫 놓칠 적 마다
그 동해 푸른 바다, 그 한송정 달빛을 떠올리며
사친을 열창하던 일입니다
내 주변에서 누구보다 마음도 얼굴도 아름다운 여인들이
강릉골이 친정이던 이들이 많아 더욱 그 강릉은
내 가까운 마음의 친정같기도 하더니요
오늘 강릉속 한 이야기를 깊은 마음으로 읽습니다
자주 그 곳 정서들을 담아서 올려주세요 김현거사님~!!!
죽선재에서 합장
음악을 아직 못 올립니다 양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