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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사랑방>삶의추억

조회 수 159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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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따뜻한 보리차 한잔이 생각나는 날씨 입니다 ......


추운 겨울날
교실 난로 가에 빙 둘러서서
언 손 녹여가며...
토닥 거리며 타 들어가는
난로속을 뚫어져라 쳐다 보는것은 ...
지금쯤 고구마가 어떻게 되었을까.....하는것이다.


점심때가 되어가면..
가방 속에 있던 도시락을 꺼내
난로 위에 얹어놓고........
밑에자리 쟁탈전도 일어나고..
맨밑에는 타고.위에는 차고.....
중간자리가 최고였는데.....^^


네모난 양은도시락........
차곡차곡 난로 위에 얻어두고
한참을 수업 받다가.
구수한 누룽지 냄새가 진동을 하고,
밑에 밥 다  탄다...자리 바꿔라~~

하나 둘씩 도시락이 내려지고..
맨 밑에 도시락은 손으로 내리기 힘들정도로 뜨거웠으니...
아마 까만 누룽지나 안돼었는지 모르겠네요..
순서를 다시 바꿔 올리고 그랬었지요?

후후~~~
그때 그시절
점심시간이  생각납니다.....







사진이 너무 작은게 흠인데......지금 이렇게 변했네요...

저 건물들이 전부 다 까만 나무판 이었 드랬어요......^^
  • ?
    하이디 2004.10.01 14:54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여자들이야 노동절이지만.......
    그래도 그리운얼굴들 보니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행복한 미소가득 머금고 가시길~~~
    오늘도 추억하나 올리고 갑니다
  • ?
    허허바다 2004.10.01 15:01
    그랬었죠...
    까만 콜타르 입힌 나무판자로 벽을 둘러쳤죠...
  • ?
    작은 이영진 2004.10.01 21:19
    하이디님은 옛 추억을 잘 꺼집어 내십니다
    정말 날씨가 쌀쌀해지니깐 난로위에 도시락생각나네요
    그 도시락에 김치넣고 막흔들어 비빔밥아닌 비빔밥해먹기도 했는데...
  • ?
    섬호정 2004.10.02 20:31
    요즘도 그 교실분위기 내는 곳들 찻집, 레스토랑이 늘어나서
    지나다가 가끔 들려보는곳이 있지요. 서울의 인사동<학교종이땡댕댕>
    경인미술관 골목 앞~칠판 옆에 '오늘 당번 OOO" 뒤 게시판엔 미술시간 그림들...집에서는 옛날 그 시절의 사진첩 꺼내서 명함반쪽만한 사진으로 추억을 적십니다
  • ?
    섬호정 2004.10.02 20:35
    이웃 面의 운동회날엔 소풍삼아 찾아가서 구경도 했었지요
    악양학교에도 축지 흥룡 학교에도...
    그런 재미있는 추억이 있었네요...
  • ?
    오 해 봉 2004.10.02 21:47
    옛날이 생각키워지는 추억의사진 이군요,
    추석때 수고하셨지요,
    고맙습니다.
  • ?
    산유화 2004.10.04 11:43
    정겨운 추억의 풍경입니다.
    하이디님, 이 글은 '지리산의 추억'란 보다 조기 위에
    '생활의 추억' 방에 올리시시는게 더 적절할 듯 싶어요.
    운영자님께서 굳이 이렇게 나눠 놓으셨으니..^^
  • ?
    아낙네s 2004.10.04 13:34
    발동동거리며 난로주위를 기웃거렸던 시간이 떠오르네요
    철통도시락의 추억은 없지만 조회시간전 구멍탄 조금이라도
    많이받아가기위해 끙끙되었던 추억이 있네요 ..
  • ?
    하이디 2004.10.15 21:34
    제가 잘 모르고 아무곳에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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