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겁고 귀찮아도 아쉬운 것 ;
- 접는 의자 또는 스폰지 방석(눈바닥에 앉기 정말 싫다. 더구나 도시락이나 간식 먹을 때)
- 침낭(산장에 사람이 적으면 난방이 되는 직영산장도 엄청나게 춥다)
- 스폰지 매트리스(잘 때는 매트리스, 급할 때 의자 대용, 기타 용도 무궁무진)
2) 자기 전에 다음 날 필요한 물을 미리 떠 와서 숙소 안에 가지고 갈 것. 아침에 물이 얼어붙는다.
3) 아침밥도 미리 전날 밤에 해 놓는다. 아침에는 국이나 끓일 생각으로. 아니면 준비해서 식사 마칠 때까지 3시간 이상의 식사시간을 예상해야 한다.
4) 아이젠은 산행 출발 전에 미리 등산화에 대고 고무끈을 조절해 둔다. 이거 잘못하면 발등이 무지하게 아프거나 고리가 자꾸 벗겨지거나 한다.  
5) 등산화가 방수제품이 아니라면 방수액이라도 뿌려준다.(2회 정도)
6) 보온병에 뜨거운 커피나 물을 가져가면 좋지만, 전체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지 잘 따져본다.
7) 가고자 하는 코스의 상태가 어떤지? 러셀이 잘 되어있고 사람이 제법 다녀서 눈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라면 평소보다 소요시간을 30∼50% 까지 더 잡아야 한다. 정말 초보라면 그런 길은 처음부터 포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