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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질문과답변>김수훈의 초보산행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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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5 00:57

너무 좋았습니다....

조회 수 70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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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한구석에 오랫동안 신비로움으로만 간직했던
지리산을 2박3일이라는 기간동안 화엄사를 기점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드디어 종주하고말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여장을 정리하는동안 지리산을 종주했다는
즐거움보다는 무언가 새로운것에 다시한번 도전하고싶다는
전율감이 느껴지더군요...

노고단정상에서 바라본 천왕봉은 정말 손을로 잡힐듯 가까이
거기에있었습니다.. 뭐 저기쯤이야... 하루가지나고...
아침부터 비가내리고... 가파른 언덕이 계속이어지고...,,,,
처음 지도를 펼처보고 여기서 여기까지하며 손가락을로
쉽게만 거리를 생각했던 제가 어리석다고 느끼게되었습니다.
장터목산장에서 차가운새벽바람을 맞으며 무언가의
힘에 이끌리어 천왕봉정상에 올라 바라본 지리산 산야란
정말 이루말하기 힘들정도였습니다..아니 제자신을
겸손하게 만들더군요..^^

이번 지리산 산행에서 만남분이 이런말씀을 하시던군요
" 지리산에 처음오셨다면 이젠 연중행사처럼 지리산에
  오시게될거라고"
이젠 저도 다른사람에게 그런말을 할것같네요....^^!
  • ?
    김수훈 2003.08.18 10:22
    축하드리고, 종주만이 아니라 다른 코스도 앞으로 사랑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겸손한 마음, 남을 생각하는 마음, 계속 간직하시길.
  • ?
    산사랑! 2003.08.19 04:50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내년이 아니라 올해 다시한번 걸것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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