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말쯤에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코스별 세부계획에 올리신 2박 3일 종주계획을 읽어보았습니다만 저에게는 약간 무리일 것 같아서 대피소 예약만 가능하다면 좀 더 길게 종주계획을 잡아보고 싶습니다.
산을 좋아하지만 등산 경험은 그리 많지 않구요, 특히나 지리산은 처음입니다. 힘겹게 산을 오르는 경험도 좋지만 좀 더 여유있게 지리산을 접해보고 싶습니다.
2박3일의 종주계획에서 대피소를 기준으로 시간만 늘리면 될까요?
혹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7월 말쯤에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코스별 세부계획에 올리신 2박 3일 종주계획을 읽어보았습니다만 저에게는 약간 무리일 것 같아서 대피소 예약만 가능하다면 좀 더 길게 종주계획을 잡아보고 싶습니다.
산을 좋아하지만 등산 경험은 그리 많지 않구요, 특히나 지리산은 처음입니다. 힘겹게 산을 오르는 경험도 좋지만 좀 더 여유있게 지리산을 접해보고 싶습니다.
2박3일의 종주계획에서 대피소를 기준으로 시간만 늘리면 될까요?
혹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3박 4일이 되고 엄청나게 여유로운 산행이 되지요.
일행이 있습니까? 만일에 튼튼한 짐꾼이 따라가는 게 아니라면, 일정이 늘어남에 따라 먹거리도 많아지니까 배낭 무게가 무거워진다는 점을 참고하십시오. 지리산처럼 장거리 산행에서는 배낭 무게가 큰 요소가 됩니다.
"전통적인 2박 3일 종주"가 부담스럽다면, 출발지점을 화엄사가 아니라 성삼재로 바꾸는 게 차라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삼재-연하천산장(1박)-장터목산장(2박)-하산 : 이렇게 하면 첫날 주능선까지 올라가는 데 따른 체력 소모가 없으니까 훨씬 부담이 덜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