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인사드립니다.
지리산을 가고픈 마음에, 자주 들러 사진도 보고 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이번 20일부터 22일까지 종주(19일 밤기차)를 하는데요,
매년 동아리에서 가는 것으로 이미 산장예약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처음의 산장은 벽소령, 둘째날은 장터목이지요.
궁금한 것이 몇가지 있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첫째, 저희가 산장 예약은 인원수대로 했는데요, 이름이 다르면 소용이 없나요? 예약을 급히 하다보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착오가 몇가지 생겨 이름이 약간 틀리기도 하였거니와, 한 사람의 이름을 중복으로 신청한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저희는 올해 4:20분에 성삼재로 올라가는 버스를 이용할 예정인데요, 이 시간에도 입장료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작년 11월 종주할때는 징수하지 않았던거 같은데요, 현재는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셋째, 그 동안 저희는 보통 일출 후 장터목 산장으로 돌아와 아침 식사후 백무동으로 주로 하산길을 잡았습니다. 이유는 저희가 대학 동아리이다 보니, 현재같은 방학에서 귀가시 버스보다는 기차로 가는 것이 여러면에서 좋은 것 같아 남원으로 가고자 그랬습니다. 중산리로 하산은 한번밖에 없었구요.(올해가 저희 동아리에서 가는 8번째 지리산 역사기행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보다 다르게 가고 싶어, 대원사길 또는 세석으로 돌아가 대성골(거림)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여기의 길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즉, 대원사로 가고자 한다면 짐을 싸가지고 가서 일출 후 치밭목 산장으로 가서 아침을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보통 몇시쯤 아침을 먹게 되나요? 그리고 대원사 매표소에 도착하게 되는 시간은 어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길은 어느정도 어려운지도요. 또 대원사에서는 진주로 가는 차편밖에 없는지 궁금합니다.(아, 질문이 잡다하게 많군요.)
또, 세석으로 돌아갈 경우 2시간이 걸리는데요, 거기서 대성골로 내려가는 길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대성골은 작년에 한번 가봤습니다. 만약 이 길을 선택하게 된다면, 장터목에서 아침 식사 후, 9시쯤 출발하여 2시간후 세석도착, 간단한 끼니.. 대성골로 출발.. 그렇게 되면 몇시쯤은 되어야 도착을 할 수 있는지요?
넷째, 매우 사소한 질문인데요, 저희가 이번에 가는 인원이 16명에서 18명으로 아직 유동적입니다. 여자는 4명이구요 남자는 14명이죠. 산장은 18명예약했구요. 근데 김수훈님께서 쓰신 2박3일종주에 관한 글을 보면 가스의 준비는 3인2식에 한개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저희는 몇개나 준비해야 하나요? 7끼에 18명이면 21개만 준비하면 되나요?
다섯째,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쌀은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그럽니다. 작년같은 경우 쌀을 너무 많이 준비해서 다른 분들께 나누어 드린 경험이 있는데요, 일인당 한끼에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혹시 가르쳐 주실수 있나요? 작년같은 경우는 1인당 한끼에 150g으로 계산을 하였으면 올해는 120g으로 계산을 했는데요, 이것이 적당한지요?
쓰다보니 질문이 너무 많았졌는데요, 잘 부탁드립니다.
참, 감사하다는 말씀을 아직 못 드렸네요.
제가 이번에 지리산을 준비하면서 여기서 참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자세한 해설과 여러 지리산의 이야기들.. 솔직히 말해서 대원사길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치밭목 산장의 산장지기님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한번 뵙고싶어서 입니다. 피아골 산장도 꼭 가보고 싶구요.
더운 여름이지만, 이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지리산을 가고픈 마음에, 자주 들러 사진도 보고 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이번 20일부터 22일까지 종주(19일 밤기차)를 하는데요,
매년 동아리에서 가는 것으로 이미 산장예약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처음의 산장은 벽소령, 둘째날은 장터목이지요.
궁금한 것이 몇가지 있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첫째, 저희가 산장 예약은 인원수대로 했는데요, 이름이 다르면 소용이 없나요? 예약을 급히 하다보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착오가 몇가지 생겨 이름이 약간 틀리기도 하였거니와, 한 사람의 이름을 중복으로 신청한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저희는 올해 4:20분에 성삼재로 올라가는 버스를 이용할 예정인데요, 이 시간에도 입장료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작년 11월 종주할때는 징수하지 않았던거 같은데요, 현재는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셋째, 그 동안 저희는 보통 일출 후 장터목 산장으로 돌아와 아침 식사후 백무동으로 주로 하산길을 잡았습니다. 이유는 저희가 대학 동아리이다 보니, 현재같은 방학에서 귀가시 버스보다는 기차로 가는 것이 여러면에서 좋은 것 같아 남원으로 가고자 그랬습니다. 중산리로 하산은 한번밖에 없었구요.(올해가 저희 동아리에서 가는 8번째 지리산 역사기행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보다 다르게 가고 싶어, 대원사길 또는 세석으로 돌아가 대성골(거림)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여기의 길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즉, 대원사로 가고자 한다면 짐을 싸가지고 가서 일출 후 치밭목 산장으로 가서 아침을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보통 몇시쯤 아침을 먹게 되나요? 그리고 대원사 매표소에 도착하게 되는 시간은 어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길은 어느정도 어려운지도요. 또 대원사에서는 진주로 가는 차편밖에 없는지 궁금합니다.(아, 질문이 잡다하게 많군요.)
또, 세석으로 돌아갈 경우 2시간이 걸리는데요, 거기서 대성골로 내려가는 길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대성골은 작년에 한번 가봤습니다. 만약 이 길을 선택하게 된다면, 장터목에서 아침 식사 후, 9시쯤 출발하여 2시간후 세석도착, 간단한 끼니.. 대성골로 출발.. 그렇게 되면 몇시쯤은 되어야 도착을 할 수 있는지요?
넷째, 매우 사소한 질문인데요, 저희가 이번에 가는 인원이 16명에서 18명으로 아직 유동적입니다. 여자는 4명이구요 남자는 14명이죠. 산장은 18명예약했구요. 근데 김수훈님께서 쓰신 2박3일종주에 관한 글을 보면 가스의 준비는 3인2식에 한개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저희는 몇개나 준비해야 하나요? 7끼에 18명이면 21개만 준비하면 되나요?
다섯째,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쌀은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그럽니다. 작년같은 경우 쌀을 너무 많이 준비해서 다른 분들께 나누어 드린 경험이 있는데요, 일인당 한끼에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혹시 가르쳐 주실수 있나요? 작년같은 경우는 1인당 한끼에 150g으로 계산을 하였으면 올해는 120g으로 계산을 했는데요, 이것이 적당한지요?
쓰다보니 질문이 너무 많았졌는데요, 잘 부탁드립니다.
참, 감사하다는 말씀을 아직 못 드렸네요.
제가 이번에 지리산을 준비하면서 여기서 참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자세한 해설과 여러 지리산의 이야기들.. 솔직히 말해서 대원사길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치밭목 산장의 산장지기님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한번 뵙고싶어서 입니다. 피아골 산장도 꼭 가보고 싶구요.
더운 여름이지만, 이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