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초반 주부입니다...
신랑이랑 작년에 지리산 종주라는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화엄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가 천왕봉은 근처에도 못가고 하산하게 되었답니다... 그이유는 다름아닌 폭우로 인하여.....
초등학교때 부모님따라서 가본후로 성인이 되어 처음 찾게된 지리산이였는데 아쉽게도 입산통제가 될지도 모른다하여 뱀사골 산장에서 1박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어요.
맛보기로 끝난 지리산이였지만 그때의 감동이 일년이 지난지금까지도 사라지지않아 이번 여름휴가도 얼굴에 철판을 깔고 - 아이를 맡길려면....- 3박4일 일정을 준비중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노고단에서부터 시작할려고 하는데 지리산에서만 2박3일 계획입니다.
하루에 어느정도를 목표로 삼으면 되는지, 어느산장에서 이박을 해야하는지, 일출을 볼려면 어떻게 코스를  잡아야하는지 부탁드려요...

준비물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두요, 작년에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