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덕분에 지리산을 많이 보고돌아왔습니다.
맑은 날씨는 아니였지만, 지리산을 느끼기엔 무척 충분했습니다.
내가 이 산을 5년전 이후로 무사히 오르리라고는 생각못했는데, 천왕봉을 내려와서 장터목산장의 안개낀 모습을 보고 "우와 이것이로구나" 라고했습니다. 물론 그날 지리산의 정기를 모아 응원도 열심히 했답니다.장터목에 꽁쳐논 텔레비젼이 잇더군요.

저는 대원사를 출발해서 치밭목- 써리봉-중봉-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를 다녀왔습니다.
하여튼 모두가 님 덕분이란 생각입니다.
제가 이 멋진 홈을 발견한 것도 운이고, 님에게 도움받은것도 그렇고 말이죠..
자주 들어올 예정입니다.
또 다시 가고싶어지는 지리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