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여름휴가때도 혼자 지리산을 찾았다가 하늘의 뜻인지 날씨가 너무 안좋아 벽소령산장 아저씨들의 만류로 종주를 접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못가면 또 다시 마음먹기가 힘들것 같아 다시 갈려고 하는데요 저번에는 구례구역에 5시에 도착해서 성삼재까지 버스를 타고 갔었거든요..근데 이번엔 화엄사 부터 종주를 시작할까 합니다.
기간은 2박 3일을 잡았구요 1박을 벽소령에서 하고 싶어서 그런데...22시 50분 열차를 타고 아침 4시에 구례구에 도착하면 화엄사까지 가는 버스가 바로 있나요? 버스가 없다면 택시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택시를 타고가면 택시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저번에 갔을때는 성삼재에서 시작해서 벽소령에 3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었거든요...일찍 출발한다고 해서 벽소령까지 갈수 있을지도 의문스럽고 화엄사에서는 한번도 올라가 본적이 없어서 혼자가는데 그 어두운 새벽에 길을 잃어버리지나 않을지도 걱정...화엄사에서 성삼재까지 가는길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도 걱정....걱정걱정...입니다..산장예약도 못했는데...
그리고 백무동으로 내려가서 전주에서 시외버스를 탈건데요...겨울이라..백무동까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인월에서 전주까지는 2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백무동에서 인월까지는 얼마나 걸리는지...알고싶습니다...
이번에 못가면 또 다시 마음먹기가 힘들것 같아 다시 갈려고 하는데요 저번에는 구례구역에 5시에 도착해서 성삼재까지 버스를 타고 갔었거든요..근데 이번엔 화엄사 부터 종주를 시작할까 합니다.
기간은 2박 3일을 잡았구요 1박을 벽소령에서 하고 싶어서 그런데...22시 50분 열차를 타고 아침 4시에 구례구에 도착하면 화엄사까지 가는 버스가 바로 있나요? 버스가 없다면 택시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택시를 타고가면 택시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저번에 갔을때는 성삼재에서 시작해서 벽소령에 3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었거든요...일찍 출발한다고 해서 벽소령까지 갈수 있을지도 의문스럽고 화엄사에서는 한번도 올라가 본적이 없어서 혼자가는데 그 어두운 새벽에 길을 잃어버리지나 않을지도 걱정...화엄사에서 성삼재까지 가는길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도 걱정....걱정걱정...입니다..산장예약도 못했는데...
그리고 백무동으로 내려가서 전주에서 시외버스를 탈건데요...겨울이라..백무동까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인월에서 전주까지는 2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백무동에서 인월까지는 얼마나 걸리는지...알고싶습니다...
2) 구례구역에서 구례읍으로 들어가는 시내버스는 계절에 따라 약간차이가 있는데 보통은 05:01 기차에 맞춰 있습니다. 택시는 물론 있지요. 구례구역에서 화엄사까지는 1만원 정도.
3) 화엄사에서 산행 시작은 일출 시각(대략 07시 정도)보다 2시간 이전부터 가능합니다. 그 이전에는 "야간산행 금지" 조치 위반으로 5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또 과태료 이전에 우선 위험하기도 합니다.
4) 화엄사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개 뱀사골산장(반야봉을 들리는 경우) 아니면 연하천산장에서 첫날의 일정을 마치는 것이 보통입니다. 벽소령산장까지는 2시간 정도를 더 걸어야 하니까 걷는 시간만 10시간이 넘고 초반에 화엄사계곡의 급경사 오르막에서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상당히 무리한 계획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산에서 2박을 하는 계획이라면 다음날은 오히려 너무 수월하여 균형이 맞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연하천산장으로 변경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겠습니다.
5) 서울로 가는 것이라면, 중산리나 대원사 쪽으로 내려가서 진주에서 직행버스를 타는 게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백무동으로 내려가면 인월에서 함양을 거쳐 서울행 직행버스를 타거나 또는 인월에서 남원으로 가서 고속버스나 기차를 탈 수 있으므로 전주를 구태어 갈 필요가 없습니다. 전주로 가려고 해도 일단 인월-남원은 거쳐야 합니다. 백무동-인월/인월-함양/인월-남원 모두 30분 정도 걸리고 남원-전주는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