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지리산 종주를 경험햇습니다.
이번에 아내와 함께 가려는데 아내가 초행이고 평소 운동량이 없어 몸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나이는 사십이구요.
그래서 일박이일 예정이구요
백무동코스 중 한신계곡으로 올라 세석에서 숙박하려합니다.
서울에서 첫차가 8시20분이군요.
백부동에서 한시쯤 오르기 시작할듯한데
천천히 한신계곡을 오르면 와이프가 괜찮을까요?
다섯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을까요?
다음날 천왕봉을 오르고 중산리나 대원사로 하산하고픈데 어느곳이 나을까요? 서울로 돌아오는 차편까지 고려해서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에 지리산 종주를 경험햇습니다.
이번에 아내와 함께 가려는데 아내가 초행이고 평소 운동량이 없어 몸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나이는 사십이구요.
그래서 일박이일 예정이구요
백무동코스 중 한신계곡으로 올라 세석에서 숙박하려합니다.
서울에서 첫차가 8시20분이군요.
백부동에서 한시쯤 오르기 시작할듯한데
천천히 한신계곡을 오르면 와이프가 괜찮을까요?
다섯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을까요?
다음날 천왕봉을 오르고 중산리나 대원사로 하산하고픈데 어느곳이 나을까요? 서울로 돌아오는 차편까지 고려해서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무동-하동바위 길-장터목산장(숙박)-천왕봉-중산리]
한신계곡 코스는 중간 정도까지는 경사도 완만하고 계곡을 옆에 끼고 가는 정취도 아주 좋지만 중간 이후부터는 급경사가 자주 나타나고 길도 험해지며(네 발로 기어야 하는 곳이 여러 곳) 심지어는 계곡 바위나 쓰러진 나무등걸을 타고 넘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탈진하거나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무동-한신계곡-세석산장은 왕초보를 기준으로 하면 쉬임없이 걸어야 5시간이고 조금 여유를 부리자면 6시간은 후딱 넘어갑니다.
하산코스 중 중산리나 대원사 모두 진주로 차편이 연결되고 배차간격도 비슷하지만, 대원사 방향이 거리가 더 길고 인적이 드물며 길도 험한 편인데다가,
하산을 마친 날머리 지점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중산리는 20~30분, 대원사는 1시간을 찻길로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