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아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수훈님께 무척 감사드립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8월18일 밤기차로 출발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0대 초반의 여학생이고 산행은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지만 둘 다 매우 건강합니다^^
저는 수훈님의 2박3일 여름 종주와 거의 일치하게 산행을 하려 합니다. 하지만 산장 예약 문제로 몇가지 변동사항과 질문이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변동사항에 관해서 :
현재 산장예약이 뱀사골은 대기자4번이고 세석은 대기자3번이라 이곳을 중심으로 일정을 수정해 보았습니다.(장터목은 대기자64번이라 포기했습니다;;)
서울역에서 18일 밤 11시 50분 기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5시1분에 도착합니다. (수훈님보다 약25분 정도 늦습니다.)
그리고 세석 산장에서 두번째 밤을 보낼 계획입니다. 세석산장이후의 수훈님의 계획은 다음날 아침부터 실천할 계획입니다.
질문 :
1. 수훈님보다 구례구역에 25분이나 늦게 도착하고 여학생인데 9시에 노고단 산장에 도착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서울역에서 10시 50분기차를 타고 4시쯤에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ㅡ 그런데 이럴 경우 화엄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에 너무 어둡지 않을까요? )
둘 중 수훈님이 생각하시기에 저희에게 더 좋은 방법을 추천해 주십시오^^
참! 구례구역에서 화엄사까지 택시요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2. 수훈님의 계획대로라면 3시20분에 세석산장에 도착하는데 아무래도 천왕봉 일출을 보는 것은 무리겠죠? ㅡ 그러면 차라리 세석산장까지 가는 동안 쉬엄쉬엄 구경을 하면서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5시쯤 세석산장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3~4시쯤 일어나 5~6시부터 등산을 시작해 천왕봉을 들렀다가 중산리 쪽으로(그런데 진주나 하동으로 가려면 중산리 쪽으로 하산해도 될까요?) 하산하는 것은 어떨까요? 또 이렇게 하면 마지막날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또, 중산리 쪽으로 내려오면서 볼만한 경치는 어떤 것이 있나요?
말이 길어져 죄송합니다ㅡㅡ;; 너무 걱정이되어 그러는 것이니 이해해 주시고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 저희는 6일 정도로 지리산 뿐 아니라 완도까지 다녀 오려하는데 계획에 무리는 없는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훈님께 무척 감사드립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8월18일 밤기차로 출발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0대 초반의 여학생이고 산행은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지만 둘 다 매우 건강합니다^^
저는 수훈님의 2박3일 여름 종주와 거의 일치하게 산행을 하려 합니다. 하지만 산장 예약 문제로 몇가지 변동사항과 질문이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변동사항에 관해서 :
현재 산장예약이 뱀사골은 대기자4번이고 세석은 대기자3번이라 이곳을 중심으로 일정을 수정해 보았습니다.(장터목은 대기자64번이라 포기했습니다;;)
서울역에서 18일 밤 11시 50분 기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5시1분에 도착합니다. (수훈님보다 약25분 정도 늦습니다.)
그리고 세석 산장에서 두번째 밤을 보낼 계획입니다. 세석산장이후의 수훈님의 계획은 다음날 아침부터 실천할 계획입니다.
질문 :
1. 수훈님보다 구례구역에 25분이나 늦게 도착하고 여학생인데 9시에 노고단 산장에 도착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서울역에서 10시 50분기차를 타고 4시쯤에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ㅡ 그런데 이럴 경우 화엄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에 너무 어둡지 않을까요? )
둘 중 수훈님이 생각하시기에 저희에게 더 좋은 방법을 추천해 주십시오^^
참! 구례구역에서 화엄사까지 택시요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2. 수훈님의 계획대로라면 3시20분에 세석산장에 도착하는데 아무래도 천왕봉 일출을 보는 것은 무리겠죠? ㅡ 그러면 차라리 세석산장까지 가는 동안 쉬엄쉬엄 구경을 하면서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5시쯤 세석산장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3~4시쯤 일어나 5~6시부터 등산을 시작해 천왕봉을 들렀다가 중산리 쪽으로(그런데 진주나 하동으로 가려면 중산리 쪽으로 하산해도 될까요?) 하산하는 것은 어떨까요? 또 이렇게 하면 마지막날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또, 중산리 쪽으로 내려오면서 볼만한 경치는 어떤 것이 있나요?
말이 길어져 죄송합니다ㅡㅡ;; 너무 걱정이되어 그러는 것이니 이해해 주시고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 저희는 6일 정도로 지리산 뿐 아니라 완도까지 다녀 오려하는데 계획에 무리는 없는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화엄사에서 30분 정도는 등산로가 공원의 신책로처럼 잘 다듬어져 있어서 택시에서 내릴 때 쯤이면 걷는 데 전혀지장이 없을 겁니다. 그래도 랜턴은 가지고 가야 합니다. 구례구역에서 화엄사까지 택시요금은 1만원 정도(함승도 가능)
2) 떠나기 전까지 산장예약의 대기자 신분이 풀려서 정식으로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대기 접수 하지 않은 사람과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세석으로 가나, 장터목으로 가나 마찬가지 신세입니다. 다만, 세석산장이 정원에 비해 사람이 상대적으로 덜 몰리고, 여유공간도 장터목보다는 크기 때문에 장터목보다는 고생을 덜 한다는 점은 있습니다. 반대로 어차피 일출 보러 간다고 잠은 몇 시간 못 자는 건데, 불편하면 어떠냐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요. 어느 쪽이 나은지는 각자 알아서 할 일이고, 어쨌든 산장에는 17:45까지는 도착해서 대기자로 새로 접수하고 자리가 생기는지 기다려봐야 합니다. 만일 세석에서 잔다면, 촛대봉(산장에서 30분 거리)에서 일출을 보고 장터목산장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출시간에서 2시간 이전에 출발하는 것(야간산행)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3) 천왕봉에서 하산은 백무동(장터목산장으로 다시 되돌아와야 함-함양이나 남원으로 연결), 중산리(로터리산장 경유, 진주로 연결), 대원사(치밭목산장 경유, 진주로 연결) 방향의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경관은 뒤에서부터 순서대로 좋습니다. 중산리로 하산하면 천왕봉에서 버스정류장까지 4시간 30분 잡으면 됩니다.
4) 완도로 가려면 코스를 거꾸로 잡아서 구례 쪼긍로 하산하는 것이 정석이지요. 일정상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