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둘을 대리고 중산리에서 시작하여 대원사로 빠져나오료 합니다. 당일로.
우선 큰 무리는 없는지요?
그리고 대원사로 내려오는 길이 모두 4갈래(써리봉경유, 하봉과 중봉사이길 그리고 신밭골, 한판골(재대로 이해했는지?)로 보이는데 어느길이 추천코스인지 그리고 사이에 식수는 있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아울러 중산리에 차를 두고 대원사로 나오니 중산리로 차를 가지러 가야 하는데(아무래도 당일 밤이 되겠죠)교통편은?
답변 탁드립니다.
우선 큰 무리는 없는지요?
그리고 대원사로 내려오는 길이 모두 4갈래(써리봉경유, 하봉과 중봉사이길 그리고 신밭골, 한판골(재대로 이해했는지?)로 보이는데 어느길이 추천코스인지 그리고 사이에 식수는 있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아울러 중산리에 차를 두고 대원사로 나오니 중산리로 차를 가지러 가야 하는데(아무래도 당일 밤이 되겠죠)교통편은?
답변 탁드립니다.
중산리정류장-매표소(30분)-로터리산장(2시간 30분)-천왕봉(2시간)-중봉(40분)-치밭목산장(2시간 30분)-유평리(2시간 30분)-정류장(1시간) 총 22km가 넘는 거리인데다가 걷는 시간만 12시간에 이를 뿐만 아니라 초반에 급경사 오르막길에서 체력 안배에 실패하면 탈진해서 하산길에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거기에다 천왕봉에서 대원사 방향으로의 코스는 사람들의 왕래가 비교적 드문 곳이라 등산로의 상태도 험한 편에 속합니다.
천왕봉에서 대원사 쪽으로의 하산길은 중봉-써레봉-치밭목산장-무재치기폭포 앞-새재/한판골 갈림길까지는 외길이고 갈림길에서 윗새재 쪽과 한판골-유평리 쪽으로 갈립니다. 윗새재로 가면 민가까지는 30분 정도 빨리 도착하지만 찻길을 40여분 걸어서 결국 유평리로 와야 합니다. 유평리 방향은 윗새재 쪽보다는 조금 더 산길이 길지만 보편적인 코스로 사용되며 역시 유평리에서도 버스 정류장까지는 대원사 앞을 지나 1시간 가량을 찻길을 걸어야 합니다.(택시는 통행 가능)
식수는 중산리 매표소 지나 곧 나타나는 야영장 취사장과 로터리산장, 개선문 지나서 천왕봉 아래에 천왕샘, 치밭목산장에 있습니다.
차를 가져가면 중산리에 두는 것보다는 덕산(신청군 시천면 소재지)에 두고 택시를 이용해서 중산리매표소까지 올라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중산리행 버스와 대원사행 버스는 덕산에서 갈라지니까) 대원사에서 덕산에 와서 중산리행 버스가 끊어져 어차피 택시를 타야 할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다시 말씀드리는데, 일정을 1박 2일로 늘이던가 코스를 변경하던가 하십시오. 만용은 용기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