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리산에 가기 전에 글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지리산(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을 처음 찾은 것은 98년 7월이었습니다. 그 이후 2001년에는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의 하루 코스로 지리산을 접했습니다. 이번에도 21일~23일(2박 3일) 지리산에 숨어들어 갈(?) 예정입니다. 천안에서 21일 새벽 1시 기차를 타고 갈 예정이라 어제부터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짐을 꾸리면서도 날씨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산장예약도 안됐거든요. 아직도 대기자랍니다.
저는 비가 올꺼라는 것을 예상하고 갈 생각인데...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이 많아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98년 지리산에 갔을때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번이 그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마...오늘 기차를 타고 나면 이런생각이 사라지겠지만....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저의 생각은 출발하는 것입니다.
(비가 안 오도록 기도해주세요...ㅠㅠ)
갔다 온 다음에 다시 한번 들리겠습니다.
지리산(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을 처음 찾은 것은 98년 7월이었습니다. 그 이후 2001년에는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의 하루 코스로 지리산을 접했습니다. 이번에도 21일~23일(2박 3일) 지리산에 숨어들어 갈(?) 예정입니다. 천안에서 21일 새벽 1시 기차를 타고 갈 예정이라 어제부터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짐을 꾸리면서도 날씨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산장예약도 안됐거든요. 아직도 대기자랍니다.
저는 비가 올꺼라는 것을 예상하고 갈 생각인데...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이 많아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98년 지리산에 갔을때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번이 그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마...오늘 기차를 타고 나면 이런생각이 사라지겠지만....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저의 생각은 출발하는 것입니다.
(비가 안 오도록 기도해주세요...ㅠㅠ)
갔다 온 다음에 다시 한번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