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31  1박2일로 지리산 가려고 합니다.
성격상  어딜 가고싶을때 훌쩍 떠나야 하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급히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산행은 초급이라 생각되고요. 준비된 장비도 마땅치는 않습니다.
제가 웹서핑을 하면서 정한 코스는 백무동에서 시작해서 장터목에서 1박하고 중산리로 내려오는 게 제일 좋겟다 싶습니다.
산을 못 탄지 몇해 되었고, 운동을 구준히 하질 못하다 보니 제 체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너무 힘들지 않는 범위내에서 코스를 정해봤습니다.
근데 백무동에서 오르는게 화엄사쪽으로 오르는것보다 힘들다는 분이 계시던데요.  
문의내용
1. 초급자가 백무동에서 오르는 것 괜찮을까요???
2. 장터목산장 예약이 다 찼는데, 산장 근처 아무데서나 자리잡고 비박하면 되는건가요?
3. 비박 시 침낭에서 자도 감기걸리거나, 모기가 있진 않을까요?
4. 장터목에서 1박하고 새벽 몇시경에 출발해야 천왕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까요?
5. 중산리로 내려오면 진주로 다시 나가서 서울행 버스를 타야 하나요?  아님 중산리에서 바로 서울 오는 버스가 있나요?
6. 혼자 등반하는거라 따로 먹거리는 안 가져가고 대신 쵸코바,초콜릿 등으로 끼니를 떼우려 하는데 1박 2일 내내 이런 걸로 떼워도 괜찮을까요 ?
7. 초급자 혼자서 등반해도 무방하겠죠?

대충 생각나는게 이 정도인데요...  위의 내용 말고라도 조언해주고 싶은부분 있으면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