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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질문과답변>김수훈의 초보산행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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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살고 있는 박상언 이라고 합니다. 4년전 이 사이트를 통하여 정보와 젊음으로 처음으로 지리산 등산을 시작하여 1년에 꼭 2번씩은 등산을 했습니다.
올해도 계획이 있었습니다. 물론 여름에만 했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과 몸무게 줄이면 겨울 지리산 간다. 약속하고 드디여
7kg 감량에(점심시간에 죽어라 줄넘기 기초 체력 단련) 성공하여..드디여
3월 1일 삼일절 금요일 빨간 날인데..
그때 부터 5월까지 통제 기간이라서...

그럼 설날 등산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무지 욕 먹을 각오를 하고...)

두서가 너무 길었습니다.
바쁘시더라고 한번 보시고 점검 좀 부탁드립니다.

다음과 같이 계획과 장비 목록입니다.

이번 역시 혼자 종주라서 특히 겨울 산은..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됩니다.

등산 계획 1-1과 1-2 괜찮을까요..


1-1. 성삼재에 등산(새벽 5시 시작)
   벽소령 1박, 장터목 1박, 치박목 1박(일출보고..하산시 체력 바닥이면) 3박 4일

1-2 화엄사에 등산(새벽 5시 시작)
    숙박은 위와 동일


착용 옷, 장비

2-1  짚티 1벌
2-2  파워드라이 1벌--->짚티 안에 입을 요령
2-3  고어텍스 1벌, 원드스토퍼 1벌, 다운 1벌
2-4  바지 : 2EA (동계 바지, 춘추용 바지) 바지 안에 고소내의 하의 1벌
2-5  양발 4EA
2-6  스페치
2-7  고어텍스 장갑, 파워장갑(밥할때..가변하게 끼기 위해서)
2-8  스틱(동계용 바스켓 장착 불가..나사 부분 망가짐..) 무릅 안좋아서 2ea
2-9  아이젠 4발
2-10 메트릭스
2-11 침낭 구스 1750g
2-12 랜턴 (건전지..비상용 1추가)
2-13 바라크라바


취사
3-1 버너
3-2 연료(화이트 가솔린 2통)
3-3 코펠
3-4 수저, 시에라 컵


식품
차후 결정

기타
수동 카메라 니* f3hp(무게 상당히 있음.) 필름 슬라이드
  • ?
    김수훈 2007.02.02 10:50
    1-1) 장터목에서 자고 천왕봉에서 일출(07:00경) 보고 대략 07:30 하산을 시작해서 치밭목산장에 도착하면 10:00~10:30 정도, 아침겸 점심을 먹고 12시 출발, 유평리로 내려와 대원사 앞 버스 종점에는 16:00~16:30 진주행 버스(16:40발)를 탈 수 있습니다.
    단, 성삼재 도로가 얼지 않아서 택시가 올라갈 수 있고(겨울에 버스 안 다니는 건 알고 있죠?), 천왕봉에서 치밭목방향으로 러셀이 되어 있다는 가정하에서의 얘기입니다.
    1-2) 화엄사에서 출발한다면 벽소령까지 가기에는 체력이나 시간상 모두 무리가 따르니까 뱀사골산장 또는 연하천산장으로 바꾸는 게 좋겠습니다.
    2-1, 2-2) 이름만으로는 보온력을 알기가 어렵군요.
    제 경우에는 쿨맥스 소재의 긴소매 여름용 셔츠를 내복 삼아 입고 그 위에 폴라텍 소재의 겨울용 셔츠를 입습니다.
    2-3) 고어텍스 자켓이 있으면 윈드스토퍼는 없어도 될 겁니다.
    2-4) 춘추용 바지 보다는 겨울 바지 위에 껴입을 수 있는 덧바지 같은 게 훨씬 필요할 듯.
    2-5) 양말은 등산화의 방수 성능에 따라 좌우됩니다. 방수가 안 되면 6켤레 이상, 잘 된다면 2~3켤레로도 가능.
    2-10) 메트릭스 X ---> 매트리스
    2-11) 산장에서 잘 때에는 다운 함량 1000g 이하로도 충분합니다.
    카메라 - 추위에 작동이 멈추는 건 아니겠지요?
    각 산장마다 식수 사정을 세밀하게 파악해서 물을 준비하세요.

    대충 보니까 무게와의 전쟁이 될 듯 하네요.
  • ?
    박상언 2007.02.02 10:54
    고맙습니다.
    정말 무게와의 전쟁이 될것 갔습니다.
    성삼재 택시 통행 가능하면 약간 편할것 같은데...

    아무튼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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