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당일에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코스는 성삼재-중산리코스로 12시간을 계획하고 있고, 정확한 일정은 수원에서 23:18 승차 03:22 구례구역에 하차 아침 및 간단 볼일 후 택시(요금?, 합승 가능 한지?)로 성삼재 이동 05:00에 출전(출입 시간?)하여 노고단.삼도동,영신봉,촛대봉,천왕봉,로타리산장,중산리도착(17:00)할려고 합니다. 지리산은 초행길이고, 나 홀로 산행을 계획하다보니 여러 산행기를 참조하였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행동식으로 해결하고 과일등을 가져 갈려고 합니다. 제 나이는 마흔이 넘었지만, 서울 청계(양재)-광교산(경기대)을 7시간안에 자주 다니고, 삼성,관악,매봉(과천),청계(이수,국사봉)를 거쳐 수원 광교산까지 약 40여km를 12시간에 다녀 체력 걱정은 안 되지만, 지리산은 워낙 험하고 날씨의 변화 및 기타 변수가 많아 걱정은 됩니다. 그래서 이런 계획이 가능한지 고수님에게 여쭈어 봅니다.
질문 내용 : 당일 종주 가능 여부(05:00->17:00, 12시간내)
구례구역->성삼재(택시요금 및 가능?)
중산리->진주고속터미널(택시요금 및 가능?)
진주에서 수원가는 고속버스 19:10 막차를 탈려고 계획 중인데 상기의 일정에 무리가 있는지 김 수훈님께 조언을 듣고져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시기는 5월말-6월초 사이의 토요일에 결행을 할려고 하고, 물론 날씨도 확인하여 출발할려고 합니다.
질문 내용 : 당일 종주 가능 여부(05:00->17:00, 12시간내)
구례구역->성삼재(택시요금 및 가능?)
중산리->진주고속터미널(택시요금 및 가능?)
진주에서 수원가는 고속버스 19:10 막차를 탈려고 계획 중인데 상기의 일정에 무리가 있는지 김 수훈님께 조언을 듣고져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시기는 5월말-6월초 사이의 토요일에 결행을 할려고 하고, 물론 날씨도 확인하여 출발할려고 합니다.
1) 구례구역에서 내리면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 운전사와 미리 합승, 요금 흥정, 식사 후에 출발하겠다는 점을 확실하게 합니다.(요금 3만원 정도, 합승시 1인당 1만원쯤)
2) 성삼재에서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 버스정류장까지 초보자 기준으로는 걷는 시간만 17시간을 잡지만, 빠른 사람들 중에는 12시간에 마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3) 중산리에서 진주행 버스의 막차는 19:35이고, 택시를 타면 4만~5만원(흥정하기 나름), 택시는 전화로 미리 불러야 합니다.(덕산택시 055-972-6662)
4) 단순 계산 상으로는 귀하의 계획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나옵니다. 산행의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모르지만, 저의 의견을 묻는 거라면 "생각을 바꾸는 게 좋겠다"는 겁니다. 등산은 어떤 기록을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