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봉도 꼭 가고싶고,
피아골도 들르고싶고,
하루에 둘다 거쳐갈 수는 없는지,,
전 한번 종주했었고 이번이 두번째이고,
산은 처음인 남자친구와 함께 밤기차를 타고 오늘밤에 급히 갈 예정입니다.
결정되는데 많은 갈등이 있었기에 계획에 대한 준비를 많이 못했습니다.
갖고있던 지도도 잃어버렸구요.ㅠ_ㅠ

우선, 반야봉을 꼭 거치기 위해서
성삼재- 노고단- 임걸령 - 노루목- 반야봉- 삼도봉- 화개재- 뱀사골- 간장소- 병풍- 요룡대- 반선마을 로 내려오는 코스하고,

노고단에서 피아골 갈림길- 피아골대피소- 구계표계곡- 삼홍소- 선유교- 직전마을 버스종점- 연곡사- 구례

로 돌아오는 코스 두가지를 봤는데요,
반야봉을 지나 피아골쪽으로 가는 길은 어떻게 되는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인,
청주로 돌아오는 교통편은요?
구례로 나온다면 기차나(입석밖엔 없겠지만) 버스를 타야할테고
반선마을로 나오면 남원까지 가서 청주가는 버스를 타야겠지요?

자세히 더 못 알아보고 질문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마음이 급하니 여기저기 다 뒤져봐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늘 밤에 비가 온다는데, 그래도 지리산은 좋겠지요?
폭우속에 산행한 힘든 기억이 있어서 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이번엔 꼭 다녀오고싶어서 고집을 부려봅니다.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