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문의드립니다.
내일(6.2) 서울에서 밤기차로 구례에 도착(02:17)해서 화엄사로 오르는 코스를 정했습니다. 첫번째 질문이 저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택시타고 화엄사로 가도 입장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초보로 천천히 올라가야될꺼 같아서요 10시에 노고단 탐방을 예약했는데 버스타고 가면 늦을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뱀사골대피소에서 일박하고 아침에 일출을 명선봉에서 보고 벽소령대피소에서 의신으로 하산하려고 하는데요 서울 올라오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6.2) 서울에서 밤기차로 구례에 도착(02:17)해서 화엄사로 오르는 코스를 정했습니다. 첫번째 질문이 저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택시타고 화엄사로 가도 입장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초보로 천천히 올라가야될꺼 같아서요 10시에 노고단 탐방을 예약했는데 버스타고 가면 늦을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뱀사골대피소에서 일박하고 아침에 일출을 명선봉에서 보고 벽소령대피소에서 의신으로 하산하려고 하는데요 서울 올라오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대략 03시쯤인데, 그 시각에 역에서 택시 타고 가면 02:45 쯤 되니까 조금 기다려야 되겠네요.
그런데 어쩌면 매표소 직원들이 그 시각에 아직 나와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냥 들어갈 수도 있지요.(입장료도 안 내고)
하지만 적어도 1시간 30분 내지 2시간 가량을 야간 산행을 하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초보"라면서 길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요?)
만일에 그 다음 기차(03:22 도착)로 간다면, 역 앞에서 버스 타고 읍내 터미널로 가서 후딱 아침 먹고(터미널 내 식당) 04:20 성삼재행 버스를 타고 화엄사입구에서 내리면 04:30쯤 화엄사까지 걸어가서 05시 이전에 산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4시간 정도면 올라가는데...
2) 초보라면 토끼봉에서의 일출을 기대하는 게 더 나을 듯 한데요. 뱀사골산장에서 03:50에는 출발해야 화개재(04:00) - 토끼봉(04:50)으로 가서 여명부터 일출을 보고(05:50) - 연하천산장(07:30) 아침 먹고 09:00 출발 - 벽소령산장(11:00)
3) <의신> 쪽은 초보에게는 길이 흐릿해서 무리가 있고, 서울 가는 차편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보다는 반대편인 <삼정> 쪽이 길도 더 뚜렷하고 차편도 훨씬 편리합니다.
벽소령산장(점심을 적당히 때우고) 12:00 출발 - 작전도로 시작점(12:20) - 작전도로 - 바리케이드(14:00) - 삼정리(14:30)
함양행 버스(14:50) - 함양(15:50) 동서울행 고속직행버스 15:50, 17:00
또는 작전도로 내려오면서 미리 전화로 택시를 불러서(055-962-5300, 011-678-5330) 마천으로 가서 동서울행 고속버스(백무동에서 14:50 출발)를 탈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백무동 매표소에 미리 전화를 해서 마천에서 버스를 타겠다고 양해를 구해놓아야 합니다.(백무동 매표소 전화 055-962-5715)
굳이 <의신> 쪽을 고집한다면 벽소령산장(12:00) - 남쪽 작전도로(12:50) - 작전도로 끝(13:20) - 삼정마을(14:00) - 의신(14:50)
버스는 18:25이 되어야 있기 때문에 미리 택시를 불러(055-883-2240/2332) 화개까지 가야 합니다.(15:30)
하동발 화개 경유 서울 직행 버스 15:20, 17:20
또는 화개에서 버스로 구례로 가면 17:15, 18:16 기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