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들어가는 입구인 화개(하동군 화개면 소재지)에 가면 버스정류장에서 개울 건너로 관광단지로 꾸며놓은 <화개장터>가 있다. 장터 건물들이 새로 만든 티가 물씬 풍겨서 어색하긴 하지만 그중에 '화개청년회'인가 하는 데에서 운영하는 기념품 상점이 있는데 거기 가면 <대통주>를 살 수 있다.
각종 약초를 넣어 담근 약주를 증류해서 왕대나무에 넣어 숙성시킨 전통주인데 두어 달 지나면 대나무의 진이 술에 다 배어들어가 대나무의 색깔이 누렇게 변색되고 술에서는 은근한 향내가 나면서 맛이 그만이다.
알콜 도수나 용량이 얼마인지 표시가 없고, 대나무의 마개가 허술하며 술을 거의 다 따르면 찌꺼기(대나무에서 나오는)가 나온다는 게 좀 흠이긴 하지만 이런 점만 개선하면 향토특산품으로서 큰 인기를 끌 것 같다.
1만원 짜리 한 통이면 소주 2병 반 정도 나온다.
각종 약초를 넣어 담근 약주를 증류해서 왕대나무에 넣어 숙성시킨 전통주인데 두어 달 지나면 대나무의 진이 술에 다 배어들어가 대나무의 색깔이 누렇게 변색되고 술에서는 은근한 향내가 나면서 맛이 그만이다.
알콜 도수나 용량이 얼마인지 표시가 없고, 대나무의 마개가 허술하며 술을 거의 다 따르면 찌꺼기(대나무에서 나오는)가 나온다는 게 좀 흠이긴 하지만 이런 점만 개선하면 향토특산품으로서 큰 인기를 끌 것 같다.
1만원 짜리 한 통이면 소주 2병 반 정도 나온다.
위의 내용 중에서 "각종 약초를 넣어 담근 약주를 증류해서 왕대나무에 넣어 숙성시킨 전통주"는 그야말로 原論的인 이야기이고,
청학동 민박집에서 듣고 본 바에 의하면 요즘은 큰 옹기 독에다가 소주를 부어넣고 대나무를 잘라 같이 넣어서 3년(믿기는 좀?) 우려낸 것을 대나무통에 넣어서 판매한다고 함. 따라서 알콜도수는 소주와 같은 25-30度로 보면 되겠음.
그나저나 맛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