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김수훈님의 도움 덕에 지리산 종주를 마칠 수 있었던 초보자입니다. 작년에는 야간열차를 타고 성삼재부터 시작해서 2박 3일 동안 종주를 했었습니다.
게으름에 찌들어서인지...3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처음에는 조금 힘이 들더군요..그래도 아직까지 당시의 기억에 흐뭇함을 느끼곤 합니다.
금년 휴가 때에도 지리산에 오를 계획입니다만, 작년처럼 종주는 하지 않고 서울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1박)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세석 대피소(1박) -> 한신계곡 ->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1박 2일로도 충분한 코스라고는 하지만, 이번에는 여유를 갖고 주변 풍경도 감상하고, 일상에 파묻힌 모습을 털어내고 오려합니다.
또한 작년에 세석평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올해는 그곳에서 좀 많은 시간을 가져볼까해서 일정을 여유롭게 결정하였습니다.
혹시 김수훈님께서 제가 가려는 코스에서 추천해주고 싶으신 곳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님, 제가 생각한 코스 및 일정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짚어 주신 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모든 분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신) 금년 가을에는 앞에서 말씀해 주신 뱀사골->피아골 코스를 가볼까합니다..전 술은 잘 못하지만...
작년에 김수훈님의 도움 덕에 지리산 종주를 마칠 수 있었던 초보자입니다. 작년에는 야간열차를 타고 성삼재부터 시작해서 2박 3일 동안 종주를 했었습니다.
게으름에 찌들어서인지...3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처음에는 조금 힘이 들더군요..그래도 아직까지 당시의 기억에 흐뭇함을 느끼곤 합니다.
금년 휴가 때에도 지리산에 오를 계획입니다만, 작년처럼 종주는 하지 않고 서울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1박)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세석 대피소(1박) -> 한신계곡 ->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1박 2일로도 충분한 코스라고는 하지만, 이번에는 여유를 갖고 주변 풍경도 감상하고, 일상에 파묻힌 모습을 털어내고 오려합니다.
또한 작년에 세석평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올해는 그곳에서 좀 많은 시간을 가져볼까해서 일정을 여유롭게 결정하였습니다.
혹시 김수훈님께서 제가 가려는 코스에서 추천해주고 싶으신 곳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님, 제가 생각한 코스 및 일정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짚어 주신 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모든 분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신) 금년 가을에는 앞에서 말씀해 주신 뱀사골->피아골 코스를 가볼까합니다..전 술은 잘 못하지만...
중산리에서 로터리산장 가기 직전에 시야가 툭 터지는- 헬기장처럼 생긴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눈을 들어보면 천왕봉이 드높이 보이지요. 그냥 생각뿐이지만, 여기서 아침 햇살에 빛나는 천왕봉의 모습이 어떨까 그려봤습니다. 한신계곡 내려오다가 계곡 바위에서 물소리 자장가 삼아 낮잠 한 숨 자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