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훈님 안녕하십니까. 늘 님의 도움으로 즐겁고 유쾌한 산행을 하곤 하였죠 이번에는 아들놈이 군대를 가는데 뭔가 가슴에 흔적을 남겨 보내고 싶어서.. 통상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천왕봉 증산리코스를 많이 선호하고 그게 순로 처럼 알고 몇차례 산행경헙이 있었으나 대피소 예약이 순조롭지 않아서 역순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천왕봉에서 노고단 방향으로는 내리막길(?)이라서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요? 어떤가요
일단 천왕봉에 오르고 나서는 약간 수월하게 느끼는 건 사실입니다만, 몇몇 구간에서는 오히려 더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도 있지요.
(화개재-삼도봉, 임걸령-노고단고개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