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질문과답변>김수훈의 초보산행길라잡이

중단된 칼럼입니다. 질문은 [질문과답변>>산행질문] 게시판에 등록해주세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선, 이곳 굉장히 좋아요.
절로 웃음이 나오고 어떤 분의 방명록글처럼 참 편안해요.
...
저는 장비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려하는데 몰라서 바가지 쓰지 않을까 해요.

제가 알기로는 등산장비 가격이 고가(제형편기준)로 알고 있어 잘 아는 곳 소개받아 구입하고 싶기도 하고... 공동구매를 하는 계기가 있어서 알차게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중고품 거래 하는 곳은 없나요?)
그리고, 어느 회사의 제품이 좋은지도 알고싶고요.

전 음... 지리산행 일정을 잡지는 않았어요. 지금 당장 지리산 가고 싶지만...상황이 안되고... 상황이 조금 여유로우면 지리산에 갈꺼구요 그리고, 올해 겨울 산행은 생각하고 있어요.

음... 답을 주실 수 있는 정보가 있는 질문내용일까? 라고 자문하지만 부탁드립니다.
  • profile
    김수훈 2002.06.04 09:48
    장비의 종류별로 적절한 가격을 알 수 있는 곳으로 www.okoutdoor.com 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중고품은 게시판에서 당사자끼리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대개 고가의 수입품이 많아서 국산 신품보다도 오히려 비싼 경우가 많더군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등산화, 배낭, 정도로 최소한의 장비를 갖춘 다음에 일단 경험자(특히, 나 같이 멋있는 사람)와 일정을 맞추어 동행을 하면서(이때는 취사장비는 없어도 되니까) 조언을 듣고 실제 사용법등을 보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종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에베레스트 원정을 가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암벽등반이 아니라면, 외국제 수입품이 전혀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 절로 웃음이 나온다? 왜 그렇죠?
  • ?
    맑은날 2002.06.06 01:29
    초보의 길안내를 해주시는 왕초님^^ 이케 불러도 될까요?ㅋㅋㅋ
    소개해주셨던 사이트와 그리고, 장비해설에 나와있는 사이트들을 모조리 즐겨찾기에 넣었습니다. 아침까지 즐겁고 신나게 봤어요. 근데도... 손해안보고 싶은 맘과 더 나은 것을 사고 싶다는 욕심으로 판단력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저의 심보와 정신력의 문젤껍니다.^^
    배낭은 용량으로 나뉘는데...뭘로 사야하나...글고, 어떤 것을 고려해야하쥐? 요즘은 어떤 제품으로 사는 것이 앞으로 봤을 때 좋을까?등등으로 별의별 고민을 하게되는 거 있죠? 참, 사이트에 가서 제품들을 보니깐 다 좋은 말만 쓰여 있더라구요. 차이는 가격에서 나고...
    제일 먼저 동대문에 가게 되면 가게에 들러서 정보수집을 해야겠어요. 글고, 인맥을 마구 찾아 동원해서 알아야 겠죠.ㅋㅋㅋ

    우선은 다 준비해야 산에 갈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배낭과 등산화만을 갖추고도 산행을 할 수 있다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예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경험자들과 같이 산행을 할때 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요. 걷는 속도에서 처지는 거든요. 그래서, 용기가 나지 않답니다.
    그리고, 전 오르면서 이것 저것 보면서 올라야 즐겁거든요. 다른 분의 패턴을 잘 맞출 수 있으려나... 그래서, 여러명이 산에 가는 것을 피하고 소인원(둘)이 오르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되지만... 배우려면 따라야겠죠? ^^
    산행기회가 되면 틈틈히 따라붙어야 겠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이트에 오르는 글들이 다 정감있어요. 그래서, 읽다가 혼자서 키득키득 깔깔깔 웃게되더라구요. 이런사이트 정말 오랫만예요.
    그리고, 왕초님의 리플 고맙습니다. 사실 왕초님의 재치(?)에 키득키득 웃었답니다. 왕초님의 감성나이를 떠올리며...
  • profile
    김수훈 2002.06.06 18:15
    배낭, 나도 돈 많이 허비하면서 배운 경험인데 공짜로 가르쳐 주기가 상당히 아까운데요... 나중에 생매주 한 잔 사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우선 작은 걸로 먼저 샀다가 나중에 큰 걸 또 사고 하던데, 내 생각에는 처음에 한 개를 산다면 50리터 급으로 잘 골라서 사고(아, 지리산을 주로 다닌다고 전제했을 때의 얘기임) 나중에 더 작은 것과 더 큰 것을 추가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리스트에 보면 배낭에 대해서 한 마디 해 놓은 것도 있지만 신중하게 이것저것 뒤져보고,
    1) 배낭커버가 달려있을 것.
    2) 침낭을 바닥에 넣은 상태에서 매트리스(빨래판)를 배낭 속에 둥그렇게 외벽 세우듯이 넣어서 배낭이 꾸려질 것.
    3) 허리벨트 양쪽으로 물병주머니가 달려있을 것(특히 이것은 배낭을 직접 메어보고 배낭을 멘 상태에서 물병을 꺼내는 동작이 부드럽게 되는지 실연을 해보아야 함)
    나는 무턱대고 할인점에서 싼 맛에 샀다가 용량이 작아서 새로 사고, 그것도 마음에 안 들어서 개조하느라고 돈은 돈대로 들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비싼 것 필요없습니다. 지리산에 가는데 에베레스트에서나 필요한 기능을 비싼 돈 주고 살 필요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 ?
    맑은날 2002.06.07 02:38
    왕초님 리플 보고 212개의 제목을 다 흟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사항은 갈무리 해놓았습니다. 경험을 통해서 설명하시니 감이 빨리 와요. 그리고, 전에 올리신 배낭에 대한 글에 보니 구입할때 경험자와 동행하여 자문을 구하며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혹, 제가 도움을 청하면 왕초님께서 시간이 되시면 도와주실 듯한데... 그쵸? ^^ 장비의 구입과 별개로라도 왕초님께 酒를 대접하는 것은 영광이죠(좋은 말씀 듣는 기횐데 그쵸?). 혹, 대전에 오시는 기회가 되시면 미리 글 남겨주세요. 대전의 토속음식과 酒로 왕초님을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도움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대전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 대전에 관련되어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제가 성심껏 찾아드릴 수 있습니다.

    참, 제가 웃음이 나왔던 것은 생활(정감), 경험이 묻어나는 글들에서 저도 모르게 소리내 웃고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위의 "나와 같이 멋있는 사람 "나도 돈 많이 허비...." 다른 분들의 글들에서도... 왕초님의 답하기 어려운 물으심에 진땀이 나요^^

    그리고, 이방을 찾은 사람의 질문에 다 성의껏 대답하심을 보면요 진짜 대단히 멋진 분이십니다.

    그리고 여쭤보고 싶은 것은요 이 곳이 좋은데 지리산, 기타 산행에 관련된 글만 써야 하나요? 별의별 얘기 다 쓰면 지저분은 할꺼예요. 자주 찾아와 왕초님의 백두대간대장정의 글을 읽겠습니다. 왕초님과 이곳을 좋아하시는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지리산에 처음 가신다면 - 2 1 김수훈 2006.07.19 16358
공지 지리산에 처음 가신다면 - 먼저 읽어보세요 18 김수훈 2006.07.11 23968
1748 세석 철쭉에 관한 질문입니다. 2 개구리 2002.05.29 1019
1747 지리산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4 성희영 2002.05.29 989
1746 정말 고맙습니다.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요. 2 개구리 2002.05.30 886
1745 6월 1일에 지리산으로 갑니다~! 1 스텔라~* 2002.05.31 870
1744 종주 일정 문의 1 여행준비중 2002.05.31 1306
1743 [질문]일정 변경이 가능한지요... 2 joodpark 2002.05.31 883
1742 헤헤 잘 다녀왔습니다...^^! 2 이민철 2002.05.31 1094
1741 빠른 시일내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장미 2002.06.02 1064
» 대전초보-산행장비구입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맑은날 2002.06.04 1194
1739 지리산 종주-김해에서 갈려구하는데요. 1 손용수 2002.06.04 1443
1738 이야기 전망 참 좋은 방 -초보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1 맑은날 2002.06.06 1772
1737 1박2일의 산행에 관해서 4 여름지기 2002.06.06 1839
1736 조언부탁드립니다..^^ 2 초보..^^ 2002.06.08 970
1735 초보산행인데요 3 최정우 2002.06.09 921
1734 [re] 어떤게 최선인지요.. 1 초보자 2002.06.10 814
1733 어떤게 최선인지요.. 1 초보자 2002.06.09 1419
1732 김수훈님 지리산종주는요? 1 곽경심 2002.06.09 950
1731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1 송민영 2002.06.11 737
1730 지리산여행에대한 질문입니다. 1 김민경 2002.06.11 776
1729 초보산행을 도와주세요 3 김기홍 2002.06.11 8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