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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질문과답변>김수훈의 초보산행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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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별산행계획
2003.01.14 13:37

겨울 지리산 종주계획(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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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종주(2박 3일)

코스 > 구례-화엄사계곡-노고단-천왕봉-대원사

개요 > 겨울에는 성삼재 도로에 차가 못 다니는 날이 많기 때문에 지리산 종주에는 최소한 2박 3일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정통적인 "지리산 종주"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코스는 끈기가 요구되며 "화엄사계곡"과 "천왕봉 일출" 그리고 내킨다면 써레봉 암릉 구간등 지리산의 명소를 두루 지나는 장거리 코스입니다.

시간계획 >
제 1 일 > 구례읍 버스터미널(05:30) → 화엄사 입구 주차장(06:00) → 화엄사(06:30) → 노고단 산장(10:30), 점심식사 후 12:00 출발 → 노고단 고개(12:10/12:20) 구경하고 출발 → 임걸령(13:30) → 노루목(14:10) → (반야봉 생략) → 삼도봉(14:30) → 화개재(14:50) → 토끼봉(15:40) → 연하천산장(17:10)  숙박
제 2 일 > 05시 기상, 아침식사 후 07:00 출발 → 형제봉(08:10) → 벽소령산장(09:20) → 선비샘(10:30) → 칠선봉(11:50) → 세석산장(13:00), 점심식사 후 14:30 출발 → 촛대봉(15:00) → 연하봉(16:20) → 장터목산장(17:00), 숙박
제 3 일 > 일출시각이 07:30 이라고 할 때(산장에서 일출시각을 안내함) 일출보다 3시간 전에 기상.
04:30 기상, 아침식사하고 06:00 출발 → 제석봉(06:30) → 천왕봉(07:10), 여명부터 일출을 본 후 사진 찍고 머물다가 07:50 출발 → 중봉(08:20) → 써레봉(09:20) → 치밭목 산장(10:20) → 무재치기폭포 앞(10:50) → 새재 갈림길(11:20) → 은정바위(11:50) → 한판골 능선(12:20) → 유평리 마을(13:20, 점심은 식당에서 막걸리 한 사발 먹고 14:00 출발) → 주차장(15:00)

식수 > 노고단산장, 임걸령, 뱀사골산장(화개재에서 2백 미터쯤 아래), 연하천산장, 벽소령산장(매점), 선비샘, 세석산장, 장터목산장, 치밭목산장.

참고 > ① 겨울 눈이 내린 뒤, 러셀이 되고 길이 뚜렷할 때의 기준입니다.
② 첫날, 노고단까지의 속도를 감안하여 시간 여유가 있으면 노루목에서 <반야봉>을 올라갔다 가는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1시간 30분 정도 추가된다고 예상해야 합니다.
③ 마지막날 체력이 여의치 않으면 천왕봉에서 로터리산장 경유 중산리 쪽으로 하산하면 천왕봉에서 3시간 30분 정도에 내려갈 수 있습니다.

상세 일정 > -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기준
1) 서울역에서 23:20 출발(구례구역 도착 04:38. 단, 금요일과 주말에만 있음, 평일에는 없음), 또는 22:50 출발(구례구 04:05 도착)하는 밤기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도착하여 역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읍내 버스터미널로 갑니다.(15분 소요)  터미널에서 미리 준비해 간 김밥이나 도시락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합니다.
2) 05:30 발 화엄사행 버스(성수기에는 기차역에서 타고 온 차가 그대로 일찍 가는 수도 있음)로 화엄사 입구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에서 화엄사까지는 약 30분간 포장도로를 걸어가야 합니다.(역에서 택시를 타면 주차장을 지나 화엄사까지 갈 수 있음) 화엄사 문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전통찻집의 왼쪽 개울 옆으로 싸립문 같이 생긴 입구로 들어서면 돌을 깔아놓은 산책로가 대나무 숲 사이로 길게 이어집니다. 30분쯤 지나서 만나는 비포장 차도를 가로질러 가면 넓직한 휴식처가 나타납니다.(도시락 먹기에 좋음) 다시 한 시간쯤 지나면 왼쪽으로 길이 꺾어지면서 본격적인 오르막 산길이 시작됩니다. 땀 흘려가며 40, 50분쯤을 오르면 조그만 와폭(비스듬히 쏟아지는 폭포)이 나타나고 한 시간쯤을 오르면 전망 좋은 바위가 나타납니다. 땀도 말리고 뒤돌아 산 아래 전경도 살피며 숨을 고른 다음, 마지막 고비로 20분을 올려 치면 바로 성삼재에서 올라오는 포장도로와 만나게 되고 화엄사 계곡 코스가 끝나게 됩니다. 예전에는 중간중간에 국수등이니 집선대니 하는 지명이 이정표에 적혀 있었는데 최근에는 거리 표시만 되어 있고 이름은 모두 사라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노고단 산장까지는 약 10여분. 약간 이르지만 점심식사를 하고 12:00에 출발하면, 다시 노고단 고개까지는 약 10분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2) 노고단에서 발 아래 구름바다를 구경하고는 12:20쯤 출발, 임걸령(13:30)에서 식수를 가득 채우고, 울퉁불퉁 바위길을 올라서면 노루목(14:10)**. 왼쪽으로 반야봉 가는 길 표지가 있습니다. 직진하여 20여분 가면 반야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왼쪽에서 합류하게 되고 다시 조금만 더 가면 봉우리라기 보다는 전망대 같은 바위덩어리인 삼도봉(14:30)인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그리고 전라북도의 경게가 만나는 곳으로 청동제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여기서 노고단과 반야봉을 돌아보고, 기나긴 나무계단(550계단)을 내려오면 화개재(14:50)입니다. 북쪽으로 울타리 사이의 나무 계단을 약 2백 미터쯤 내려가면 뱀사골산장(계속 내려가면 뱀사골계곡)이지만 식수 부족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통과해서 직진, 나무숲 사이의 오르막 길로 들어섭니다. 약 50분 지루한 오르막길을 올라 토끼봉(15:40)에서 지나온 노고단도 돌아보고 한숨 돌린 다음, 내리막과 오르막을 번갈아 가다가 다시 나타나는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연하천 산장(17:10)에 도착하게 됩니다. (첫날 구간 9시간 40분, 17.5km)
** 반야봉을 거치는 경우 **
노루목에서 왼쪽 반야봉으로 가는 갈림길로 접어들어 10분쯤 오르막 길을 올라가면 자그마한 축대 위에 버티고 있는 큰나무가 나타나고 갈림길의 표시가 있습니다. 이곳에다가 배낭을 벗어놓고 카메라 등 귀중품과 물통만을 들고 올라갑니다. 약 30분쯤 더 올라가 반야봉 정상에서 산 아래를 둘러보고 지리산 주능선도 휘둘러 구경하고 다시 내려올 때는 배낭 벗어놓은 곳에서 올라왔던 길이 아니고 왼쪽으로 갈라지는 길을 택합니다. 10분 정도 내려가면 노루목에서 직진해 오는 주능선 길과 만나게 됩니다.(첫날 구간 11시간 10분, 19.0km)  
3) 둘쨋날은 05시 이전에는 일어나야, 아침식사 후 커피 한 잔을 하고 07:00에 출발할 수 있습니다. (산장에서는 잠자리가 좁은 데다가 같은 방에서 일찍 출발하려고 부스럭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늦게까지 잘 수가 없습니다. 또 여름철에 비해서 모든 음식이 끓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철망 울타리 사이 숲속 길을 지나 형제봉(08:10)을 거쳐, 벽소령 산장에 도착(09:20)하면 그 다음 한동안은 평탄하게 산책길 같은 <벽소령 작전도로>의 흔적을 따라 가며 여유를 부릴 수가 있습니다. 20분쯤 가면 넓은 공터에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좌측으로 꺾어진 편한 길은 삼정리로 내려가는 길이고 주능선은 정면으로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구비구비 숲속 길을 걷다가 오른쪽을 보면 지나온 벽소령 산장이 그림처럼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기도 합니다. 선비샘에 도착(10:30), 식수를 채우고 칠선봉(11:50)을 지나 세석산장(13:00)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4:30에 출발합니다. 단조로운 오르막 길을 올라 촛대봉(15:00)에서 돌아다 보는 세석산장의 풍광은 알프스 산록의 기분을 느끼게도 해 줍니다. 한 시간 남짓 더 가면 전망이 확 뚫리면서 천왕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무명 바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바람 한번 쐬고 내려서서 연하봉(16:20)을 거쳐 장터목산장에 도착(17:00), 일찍 저녁을 먹고 내일 꼭두새벽에 일어날 것에 대비해 일찍 잠에 듭니다. 잠 자기 전에 산장 매점에 물어보면 내일의 일출시각을 알려 주는데 그보다 3시간 전에 일어나야 합니다.(둘쨋날 구간 7시간 20분, 13.3km)
4) 다음날 04:30쯤 일어나서 부지런히 아침식사를 하고, 방한복, 카메라, 깔개(방석 대용품), 물통과 간식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배낭을 꾸린 다음 랜턴을 준비하고 06:00 전에 출발합니다. 꼬리를 물고 올라가는 사람들 때문에 빨리 걸을 수도 없습니다. 고사목 지대로 유명한 제석봉(06:30)을 어둠 속에서 지나고 바위굴을 철계단으로 통과하는 통천문을 지나면 거무스레한 하늘을 배경으로 더 검은 천왕봉과 먼저 온 사람들의 그림자가 보입니다(07:10). 정상 바위에서 동쪽으로 약간 내려간 쪽에 해맞이 하기에 아주 좋은 평평한 장소를 찾아 깔개를 펴고 앉아 기다립니다. 해뜨고 햇살이 퍼진 뒤, 정상 비석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지리산의 정기를 한껏 빨아들인 후, 해를 향해 동쪽으로 출발(07:50), 중봉(08:20)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사진 한번 더 찍고 바위를 더듬고 철사다리를 오르내리면서 써레봉을 지나고(09:20), 암릉지대를 지나 울창한 숲길을 내려오면 지리산 산장 중에서 제일 허름한 치밭목산장에 도착합니다(10:20) 새벽에 일어나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의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필히 중간에 간식으로 허기를 면해야 합니다. 잠시 숨을 돌리고, 내리막길을 급하게 내려오면 무재치기폭포 표지판(10:50)을 만나게 됩니다. 실제 폭포는 여기서 보이지 않고 등산로에서 약 1백미터를 급경사로 내려가야 있고 왕복에 20분 정도를 감안해야 하니까 체력을 생각해서 갔다 올 것인가 여부를 결정합니다.(수량은 많지 않지만 2단으로 된 제법 웅장한 모습임) 인적이 드물어 약간은 무서운 길을 좀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11:20)에서 직진하여 유평리로 방향을 잡습니다.(왼쪽으로 새재마을로 가면 버스 정류장까지 엄청나게 걸어야 함) 전망이 좋은 바위에 올라서면(11:50) 멀리 무재치기 폭포도 아스라히 보입니다. 비스듬히 오르막길을 올라 한판골 능선을 넘어서서(12:20) 조금만 가면 자그마한 계곡이 계속 오른쪽으로 따라오며 쉬어가기를 유혹합니다. 산자락 밑에 있는 주막 같이 생긴 집을 지나 차도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유평리 마을의 식당들이 보입니다.(13:20, 왼쪽으로 올라가면 새재마을) 여기서 정류장까지는 거의 1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중간에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정류장까지의 중간 거리에 있는 대원사는 그다지 구경거리는 없어서 불교에 특별히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치는 게 낫습니다.(세쨋날 구간 6시간 50분, 11.8km. 3일간 종주합계 23시간 50분, 42.6km)
5) 유평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남 산청군이지만 버스는 진주로만 연결됩니다. 수도권으로 가는 사람은 진주시외터미널에서 직행버스(고속도로) 편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고(기차는 많지 않음) 남원, 전주 등으로 갈 사람은 진주 못 미쳐 <원지>라는 곳에서 갈아타도 됩니다.

참고사항 >
1) 산장 - 각 산장은 필히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인터넷 예약 http://npa.or.kr/chiri/), 산장에서는 침구를 빌려주고(담요 1천원, 침낭 2천원) 특히 장터목 산장은 겨울에 난방도 하고 있습니다. 산장은 군대 내무반처럼 나무 침상이 2층 구조로 되어있고 개인당 주어지는 공간이 매우 좁을 뿐만 아니라 코 고는 사람에다가 새벽같이 출발 준비하는 사람들 때문에 여유롭게 자는 것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치약을 사용해서 이 닦는 것은 허용이 되지만 세수나 설거지 할 때는 일체의 비누와 세제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산에서는 정화시설이 없으니까요. 남들이 안 지키더라도 나만은 철저히 지킵시다.)
2) 식사 - 지리산에 일단 들어서면 컵라면을 제외하고는 식사를 사 먹을 곳이 없고 매 끼니를 컵라면으로 때우며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취사를 필수로 해야 합니다.  산장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점심식사를 언제 어디에서 할 것인지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산행 속도에 차질이 생기면 중도에 점심식사를 할 장소가 마땅치 않을 수 있으므로 비상식(떡, 건빵, 비스켓, 초코파이, 양갱, 옥수수통조림, 육포 등등)도 한끼 정도 준비해야 합니다. 일체의 세제와 비누가 사용금지이므로 식사는 양이 약간 적다 싶게 해서 음식 찌꺼기 발생이 없도록(찌개 국물이나 누룽지까지도) 하고 설거지는 휴지로 깨끗이 닦아낸 뒤 물로 헹구기만 하는 식으로 합니다. 음식 재료는 미리 손질을 다 해서 가져가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3) 복장
ㅇ 바지 : 겨울용 바지(또는 봄가을용 바지 안에 타이츠 내복)를 입고 덧바지(땀복 또는 추리닝) 1벌 여벌로 준비.
ㅇ 상의 : 여름용 티셔츠를 속옷으로 입은 위에, 춘추용 셔츠와 윈드자켓을 입고, 겨울셔츠(또는 스웨터)와 보온성파카를 여벌로 준비. 여벌로 준비하는 옷들은 천왕봉에 일출보러 갔을 때 필요합니다.
ㅇ 양말 : 갈아신을 양말에 예비용 1켤레 추가
ㅇ 모자 : 봄가을용 모자(겨울 모자는 걷는 동안에는 의외로 더워서 불편합니다)
ㅇ 장갑 : 스키장갑 같은 방수 제품이 좋음.  
ㅇ 신발 : 등산화가 방수제품이 아니면 방수액으로 방수처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4) 필수장비 - 배낭(40리터 이상), 가스 버너(2∼3인당 1개), 겨울용가스(2인×2끼니 당 1개), 코펠, 물병(PET 음료수병도 가능. 단, 주둥이가 넓은 게 좋음), 지도, 헤드랜턴(또는 후랫쉬, 예비전지 포함), 아이젠, 스패츠, 칼, 수저, 칫솔과 치약, 수건.
5) 있으면 좋은 장비 - 버너 바람막이, 자바라 물통, 침낭, 매트리스, 스폰지방석, 바람 베개, 등산용 지팡이, 썬글라스, 볼펜, 쌍안경, 카메라, 컵, 무릎보호대, 아스피린, 소화제, 일회용 반창고, 맨소래덤 로션.
6) 식사 준비 - 밥과 국은 <햇반>과 각종 <즉석국>이 조금 비싸긴 해도 시간이 빠르고 태우거나 설익는 걱정이 없고 누룽지도 안 생겨서 매우 편합니다. <즉석 카레>등 레토르트 식품이나, 양념참치, 스팸등의 통조림, 젓갈, 장아찌등도 반찬으로 애용됩니다. 김치도 여러 가지 크기로 된 포장김치가 판매되는데 가격은 좀 비싸도 흘러내릴 염려가 없어서 편합니다. 양을 조금 적다 싶게 조리하여 남기는 음식이 절대 없도록(특히 국물류) 하여 자연보호 활동에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인원이 많을 수록 남는 음식이 많아집니다. 설거지는 휴지를 더운 물에 적셔 닦아낸 다음 물로 헹구고 휴지는 쓰레기로 가져 갑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에 다음날의 아침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면 아침 출발 준비가 훨씬 여유롭습니다.
7) 기타 - 물통은 1리터 또는 1.5리터짜리 음료수 페트병 1∼2개가 좋고(단, 주둥이가 좁은 것은 쉽게 얼어붙기 때문에 주둥이가 큰 것이 좋습니다.) 배낭에 여유가 있으면 자바라 물통을 가져가면 좋습니다.(장터목산장은 샘터가 좀 떨어졌음) 뱀사골산장과 피아골산장은 별도의 취사장이 없기 때문에 산장 앞의 공터에서 취사와 식사를 해야 하고, 노고단산장, 벽소령산장, 세석산장과 장터목산장은 건물 내에 취사장이 있어서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조명도 있지만 사람이 붐비는 것은 각오해야 합니다. 연하천산장은 취사장이 있으나 좁고 통풍이 잘 되어서(?) 매우 춥습니다. 물파스나 맨소래덤로션 같은 것을 가져가서 밤에 어깨, 무릎, 종아리 등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상 경비 > - 서울 출발 기준
서울-구례구역 기차(무궁화) \18,900.   구례구역-구례읍(시내버스) \700.   구례읍-화엄사(시내버스) \700.     지리산 입장료 \3,000.   산장이용료  8,000(3,000+5,000). 담요 \6,000(1천원×3장×2일,  침낭있으면 공제)   유평리에서 점심식사 5,000    유평리-진주(버스) \3,400.  
진주-서울 직행버스 \16,500 이상 합계 \62,200

교통편 >
1) 서울역 출발/구례구 도착 무궁화 열차 : 22:50/04:05, 23:20/04:38, 23:50/05:01
2) 구례구역 -구례읍 버스터미널 : 기차 도착 시간에 맞춰서 시내버스가 수시로 있음(15분 정도 소요)
3) 구례읍 - 화엄사 버스 : 05:30부터 수시,(성수기에는 시도 때도 없이 있음)
4) 유평리 - 진주 버스 : 06:30, ∼12:35, 13:30, 14:35, 15:30, 16:35, 17:20, 18:25, 19:05(막차) 1시간 30분 소요.
5) 진주-서울 직행버스 : 우등고속버스 차체에 요금은 싸고 소요시간은 같아서 고속버스보다 유리합니다.(서초동 남부터미널 도착) 06:10, ∼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19:00, 22:30(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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