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시지요..김수훈님
이번에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코스는 마치 종합선물세트같았습니다
한적한 오솔길을 지나 능선이 있고,높다란봉우리에서 숨을 한번돌리고,깊숙한 계곡의 시원한 바람소리에 취해 내려오다보면,가족나들이로도 좋은 폭포가 있고..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이 커다란 산사에서 산행의 마무리를 짓게한.. 지리산의 선물세트요..^^
알려주신 할머니의 재첩국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나니 6시40분정도..택시비가 약간 비싼 관계로 버스를 이용해서.. 느즈막히(9시10분) 시작한 산행인데..그만 초반부부터 계곡으로 길을 잘못드는바람에 한시간가량을 더 늦어 많이 다급하게 간것같습니다
마지막 쌍계사로 내려갈때 역시 지나가는 다른 등산객이 없었으면 그길이 잘못된줄도 모르고 계속 계곡길로 갈뻔했답니다
하루에 두번이나 해맨 산행이었지만..헤맬기회도 있었고(고속도로같은 능선만 다닐땐 결코 얻을수없는기회죠^^?)다행히 제시간에 쌍계사에 도달했고, 큰사고도 없었기에 기분좋습니다
게다가 땀으로 흠뻑졎어 삼신봉에 도달했을때의 그 기쁨이란...삼신봉을 둘러싸고 펼쳐진 능선들은 지난번과는 다른 맑은 날씨덕에 제모습을 다 드러냈고,한번 다녀온길이라고 천왕봉,장터목산장,벽소령산장은 한눈에 알아볼수있었습니다...하얗게 눈덮인 봉우리를 보니..이전의 눈보라속의 천왕봉에서 내려오던기억도 나더군요
역시나 지상에 다다르니 다시올라가고 싶은욕구가 치솟았지만...당분간 체력을 키워 신년맞이를 오겠노라 기약하며 왔습니다..그때에는 심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유를 갖고 만나러 가야죠..
지금 감기가 지독하니걸려 횡설수설한점 죄송합니다
이번에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코스는 마치 종합선물세트같았습니다
한적한 오솔길을 지나 능선이 있고,높다란봉우리에서 숨을 한번돌리고,깊숙한 계곡의 시원한 바람소리에 취해 내려오다보면,가족나들이로도 좋은 폭포가 있고..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이 커다란 산사에서 산행의 마무리를 짓게한.. 지리산의 선물세트요..^^
알려주신 할머니의 재첩국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나니 6시40분정도..택시비가 약간 비싼 관계로 버스를 이용해서.. 느즈막히(9시10분) 시작한 산행인데..그만 초반부부터 계곡으로 길을 잘못드는바람에 한시간가량을 더 늦어 많이 다급하게 간것같습니다
마지막 쌍계사로 내려갈때 역시 지나가는 다른 등산객이 없었으면 그길이 잘못된줄도 모르고 계속 계곡길로 갈뻔했답니다
하루에 두번이나 해맨 산행이었지만..헤맬기회도 있었고(고속도로같은 능선만 다닐땐 결코 얻을수없는기회죠^^?)다행히 제시간에 쌍계사에 도달했고, 큰사고도 없었기에 기분좋습니다
게다가 땀으로 흠뻑졎어 삼신봉에 도달했을때의 그 기쁨이란...삼신봉을 둘러싸고 펼쳐진 능선들은 지난번과는 다른 맑은 날씨덕에 제모습을 다 드러냈고,한번 다녀온길이라고 천왕봉,장터목산장,벽소령산장은 한눈에 알아볼수있었습니다...하얗게 눈덮인 봉우리를 보니..이전의 눈보라속의 천왕봉에서 내려오던기억도 나더군요
역시나 지상에 다다르니 다시올라가고 싶은욕구가 치솟았지만...당분간 체력을 키워 신년맞이를 오겠노라 기약하며 왔습니다..그때에는 심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유를 갖고 만나러 가야죠..
지금 감기가 지독하니걸려 횡설수설한점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길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