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별산행계획 [종주-1] 코스를 무리하게(?) 선택해서 큰 탈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글머리에 강한체력이 필요하다는 주의를 새겨듣지 못해서 좀 고생을 했지만,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날 목표가 세석산장으로 예약까지 했지만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연하천산장 도착해서 결국 첫째날은 어둑어둑해지다가 깜깜해진 산길을 혼자서 간 끝에 벽소령산장에 도착해 남은 자리를 차지해서 무사히 마쳤답니다. 둘째날은 일정이 늦어질 것 같아서 04:00가 안되서 벽소령을 출발, 여명을 보며 아침을 맞는 기분 좋은 경험을 했지만 지친 몸으로 점심 때가 다 되서야 세석산장에 도착을 했구요. 어깨,허리,발바닥을 위해 잠시 쉬다가 또 출발을 해서, 쉬고는 싶지만 장터목을 보며 지나치고 바닥난 체력으로 천왕봉을 4번째 봤답니다. 이미 두 째날부터는 오르막에서는 몇 발짝 옮기고 스틱에 의지에 숨을 내쉬고,이런 과정으로 오른터라, 내리막도 보기만하면 힘들고 나중에는 평지도 힘들어 보이더군요.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내려오면서 평소에 운동을 좀 할껄하는 생각과 겨울이 가기 전에 똑깥은 코스를 다시 온다는 결심을 했답니다. 김수훈님께 감사드리고 이 번 산행에 오며가며 만난 분들께 감사드리며..... 권오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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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서 세석까지 가지 않고 벽소령에서 머무른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겨울에는 눈도 쌓이고 해도 짧아지기 때문에 1박 2일에 종주를 하려면 시간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심설산행의 묘미를 또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