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주차하고 佩鐵을 꺼내보니,向은 亥坐蛇向 東으로 살짝 돌아선 남향이다.
지리산에서 끝맺은 백두대간이 천황봉에서 세석평전과 삼신봉 거쳐 정남으로 바다를 보고 똑바로 흐른 맥에 청학동이 있다.
앞은 좌청룡 우백호 네겹이요, 그 사이로 갈 之자 그리며 물은 흐르는데,끝은 속세와 차단하려 푸른 산이 막아섰다.
터가 오대산 적멸보궁처럼 광활하여,洞口가 갑갑하지않고 햇볕 화창하고 시원하다.
이만하면 쏘옥 숨어서 난세를 피할 낙토임이 분명하다.
산국이 흐드러지게 핀 바위 옆에 청옥의 계류가 흐른다.
그 속의 초가 한 채는 집이 작아 온통 국화향 뒤집어 썼다.
상투 올린 한복 노인 한 분 보이는데,청산과 흰옷의 대비가 기막힌다.
도라지꽃 흰빛이 한복의 흰빛이더라.
松下에 설려면 한복이 있어야겠다
月下를 거닐려면 한복이 있어야겠다.
지리산에서 끝맺은 백두대간이 천황봉에서 세석평전과 삼신봉 거쳐 정남으로 바다를 보고 똑바로 흐른 맥에 청학동이 있다.
앞은 좌청룡 우백호 네겹이요, 그 사이로 갈 之자 그리며 물은 흐르는데,끝은 속세와 차단하려 푸른 산이 막아섰다.
터가 오대산 적멸보궁처럼 광활하여,洞口가 갑갑하지않고 햇볕 화창하고 시원하다.
이만하면 쏘옥 숨어서 난세를 피할 낙토임이 분명하다.
산국이 흐드러지게 핀 바위 옆에 청옥의 계류가 흐른다.
그 속의 초가 한 채는 집이 작아 온통 국화향 뒤집어 썼다.
상투 올린 한복 노인 한 분 보이는데,청산과 흰옷의 대비가 기막힌다.
도라지꽃 흰빛이 한복의 흰빛이더라.
松下에 설려면 한복이 있어야겠다
月下를 거닐려면 한복이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