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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2002.10.04 12:21

청학동 閒遊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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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차하고 佩鐵을 꺼내보니,向은 亥坐蛇向 東으로 살짝 돌아선 남향이다.
지리산에서 끝맺은 백두대간이 천황봉에서 세석평전과 삼신봉 거쳐 정남으로 바다를 보고 똑바로 흐른 맥에 청학동이 있다.
앞은 좌청룡 우백호 네겹이요, 그 사이로 갈 之자 그리며 물은 흐르는데,끝은 속세와 차단하려 푸른 산이 막아섰다.
터가 오대산 적멸보궁처럼 광활하여,洞口가 갑갑하지않고 햇볕 화창하고 시원하다.
이만하면 쏘옥 숨어서 난세를 피할 낙토임이 분명하다.

산국이 흐드러지게 핀 바위 옆에 청옥의 계류가 흐른다.
그 속의 초가 한 채는 집이 작아 온통 국화향 뒤집어 썼다.
상투 올린 한복 노인 한 분 보이는데,청산과 흰옷의 대비가 기막힌다.
도라지꽃 흰빛이 한복의 흰빛이더라.
松下에 설려면 한복이 있어야겠다
月下를 거닐려면 한복이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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